2014. 8. 25. 00:09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저자
김애리 지음
출판사
카시오페아 | 2014-07-18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무언가 달라지고 싶다면, 그때가 바로 공부가 필요할 때! 당신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요즘, 방법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었던 책.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큼직한 방향과 노하우를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목표 설정과 실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변화를 원하거나, 자기 자신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p.26  다양한 공부의 영역

 

 - 직업적 성공을 위한 영역

 - 영적인 영역 : 인생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영역. 나에게 부족한

                        자질을 키우는 영역. (발표력, 리더십 등)

 - 미래의 나를 위한 영역 : 현재 업무나 취업, 이직, 승진에 쓰이진 않지

                                       만, 등대처럼 나를 이끌어줄 공부

 - 쾌락과 행복을 위한 영역 : 한 마디로, 취미.

 

나는 지금, 직업적 성공을 위한 공부와 쾌락과 행복을 위한 공부를 하고있느 것 같다. 회사에서 공부하는 것, 중국어 공부하는 것, 떡과 음식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 중구난방 공부하는 것 같아 늘 공부하면서도 맘 한 켠이 불편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욕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공부에 이런 여러가지 영역이 있는데, 한 가지만 파기에 조금 모자라게 느껴지는 것이 정상이었다는 사실이 더 안도스럽다.

 

 

p. 48  그녀들의 꿈꾸는 공부법 - 공부는 사막 여행자처럼!

 

의지 강약에 상관없이 큰 목표를 한 번에 성취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은 북한산이라도 등정해봐야 에베레스트를 오를 것 아닌가? 나만의 "성공 사다리"를 만들어라. 내딛는 걸음마다 작은 목표들을 매달아라. 중간중간 포진해 있는 적들을 물리쳐야 "끝판왕"도 무찌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다시 한 번 와닿는 말.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그에 따라 큰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이고 작은 목표들을 단계적으로 포진시키는 것.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꼼꼼히 계획하자.

 

 

p. 55  새해 목표를 크리스마스까지

 

- 매일 목표를 점검한다. 

(목표를 종이에 적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계획하고, 매일매일 점검한다)

- 하기 싫은 일부터 처리한다.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 먼저 처리, 장기적 목표와 관련된,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아 하기 어려운 일 먼저)

- 미움받을 각오를 한다.

(눈치 보지 않고 질질 끌려다니지 않는 대신, 자신과 맺은 약속을 지킬 수 있다)

- 3일에 한 번씩 결심한다.

 

아! 이건 다이어리에 써놓고 매일 실천해야겠다. 

 

 

p. 71  당신만의 Plan-B는 무엇인가?

 

세컨드 잡, 주말을 이용한 세컨드 잡에 대하여.

- 하나의 전공과 직업으로 검은 머리가 파뿌리 ㅗ딜 때까지 사는 일은 100세 시대의 시행착오다. 

- 늘 인생의 악천후에 대비해야 한다. 

- 몸도 마음도 좀 더 발랄하고 풍족하게 살아갈 수 있다. 

- 전혀 색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짜릿한 모험이다.  

 

 

p. 83  뜬구름 잡는 꿈을 생생한 컬러 프린트로 출력하는 법

 

- 삶을 뒤바꿀 '기적의 혁신 프로젝트'를 계획하라.

- 계획한 일은 천지개벽해도 완성해낸다.

- 목표에 닿는 길을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목표 쪼개기.

 

 

p. 114  체계적인 독서를 위해 '나만의 독서학교'를 설립하자!

 

- 올해 내가 공부하고 싶은 과목, 나만의 테마나 중심 키워드를 두세 가지 정한다. (그에 따라 소요 기간, 커리큘럼 등을 계획하고, 학습량을 정한다. )

 

이건 정말 해야겠다. 나만의 독서학교. 지금 나는 자기계발 과정을 수강중인 것 같다. 계속 자기계발 책만 눈에 들어오고, 너무 배울 것이 많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산 것을 보며 내가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은 내가 좀더 겸손해졌고, 좀더 좋은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뜻일거다!

 

 

p. 137  나를 재발견하는 여행

 

27세의 J는 모범생 코스를 직선으로 밟아온 엘리트였다.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했고,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도 좋은 회사에 단번에 입사해 모두의 붤움을 샀다. ......그런데 회사생활이 3년 차에 접어들던 어느 날, 한 번도 집 밖에서 혼자 잠들어 본 적이 없는 범생이  J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태어나서 한 번도 자기 뜻대로 뭔가를 해본 적이 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여전히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았다.......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맡긴다"는 부분에 약간 공감이 되었다. 내가 선택했고 내가 원했던 것이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했는지는 깊이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우리 회사 입사 전에 그때 고민했어야 하는걸까? 같이 입사했던 오빠이자 학교선배가 너랑 이 회사랑 별로 안어울리는데, 라고 말했을 때 좀더 고민해봤어야 하는걸까? 이 이야기는 두고두고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고민할 수 있도록 늘 깨어있어야겠다.

 

 

p. 151  '나'라는 명품 브랜드 론칭하기

 

개인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 받는다는 얘기다. 이름을 알리고 영향력을 넓혀 가면 언제든 나를 찾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우리 파트에 처음 왔을 때, 부장님께서 해주신 말이다. 우리 집단에 소속되지 않아도 어딜 가도 새로운 곳에 소속되거나 홀로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나만의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점점 도태된다. 우리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보다 너 스스로 능력있고 너만의 브랜드를 가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니,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게을러지거나 안주하지 말라고 하셨다. 명심하자!

 

 

p. 169  목표와 시간과 용기, 삼중주 완성하기

 

외국어는 삼박자를 제대로 갖춰야 원활한 진입이 가능하다. 목표와 시간과 용기가 바로 그것이다.

 

 

p. 210 

 

미국의 할머니 화가로 유명한 그래마 모제스(Grandma Moses)의 경우평생을 그리니치 시골농장에서 살다가 남편이 죽은 뒤인 78세에 처음 그림을 그렸다. 그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일 같다고? 그녀는 101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무려 1600점의 그림을 남겼고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p. 220

 

"누구도 피카소 같은 세계적인 화가에게 왜 피아노를 못 치느냐 욕하지 않고, 누구도 루이 암스트롱 같은 재즈 음악가에게 왜 그림을 못 그리느냐 욕하지 않아. 당신도 가장 당신다운 것, 당신의 생명을 표현하는 것, 그것 하나만 잘하면 되는거야."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