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2. 10:43

인도출장간다고 하면 사람들 반응이 제각기다.

- 회사 밖 사람 : 좋겠다~~ 인도 진짜 좋대.. 카레 많이 먹고와

- 회사 안 사람 : 어떡해 ㅠㅠ 거기 진짜 더럽고 싫었는데...카레라도 많이 먹고와

 

먼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뉴델리나 뭄바이 같은 대도시를 가지 않았다는 점.

또 의외로 카레일색보다는 인도 가정식??을 먹게 되어 내가 상상한 "다양한" 카레는 먹을 수 없었다는.

극강의 더러움을 각오하고 갔으나, 뭔가 호텔은 엄청 깨끗했고 나는 호텔과 회사 밖으로 나갈 기회가 없었따는 점. ㅠㅠ

 

 

 

이렇게 호텔이 (가성비가) 좋다. (엄청 싸다.)

 

 

 

 

뭔가 인도스타일로 쉴 수 있을 것 같은 창가

 

 

 

 

차타고 지나는 길거리.

 

 

 

 

 

 

길거리와 완전 상반되는 호텔. (내가 묵지는 않고 밥만 먹은...)

 

 

 

 

 

 

 

 

 

Posted by 리틀제이
2015. 1. 11. 22:38

2014년 2월

 

베트남 출장 때 찍은 하노이 시내 풍경

 

 

 

 

 

 

 

신기한 것이, 베트남에서 본 건물들은 대부분 거리로 나있는 부분은 굉장히 좁은데 가게에 막상 들어가면 뒤로 엄청 공간이 길었다. 성냥갑 세워놓은 것마냥 ㅋ 공산주의여서 거리쪽으로 난 부분을 모두가 가지고 싶어해서, 모두에게 분배하다보니 세로로 길어지게 되었다고.

 

 

 

 

 

 

 

 

 

 

 

 

 

 

 

 

 

Posted by 리틀제이
2015. 1. 11. 22:33

2014년 2월

베트남 출장 때 하노이에서 먹었던 음식!

 

 

1. 분짜 (Bun Cha)

 

- 베트남 북부 음식임.

- '분'이라는 쌀국수 생면을 '짜'라는 고기or베트남식 튀김만두와 함께 새콤달콤한 국물에 담가 먹는 음식.

 

- 느억맘으로 맛을 내어 새콤하다고 함.

- 고기는 숯불에 구워낸 것으로, 숯불 향이 남....그을린 향 !!!!!!

- 생야채를 같이 넣어 먹으므로 더더더 맛있음 :)

 

- 간이식당, 노점상, 호텔 식당 곳곳에서 다 맛볼 수 있음

 

-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어 지역마다 음식이 색다르고 개성이 있으며, 베트남 사람들은 "각 지역의 음식은 바로 그 지역에 가서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함.

- 즉, 분짜는 하노이 음식이기 때문에 호치민 사람들이 아무리 호치민에서 맛있는 분짜를 먹어도, 그래도 역시 하노이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함.

 

- 호치민에서 온 동료가 하노이에서 가게되면 분짜를 실컷 먹고 오라고 함. 북부 대표 음식이라며... 

 

 

Jaspas라는 곳에 갔는데, 호텔 식당임. 거리의 식당보다 좋은 곳인듯 했음.

 

 

 

 

 

 

 

내가 좋아하는 고수가 많아서 행복하게 슥삭 비벼 먹음...진짜 맛있었다!

 

 

 

2. 그 외

 

아쉽게도...분짜 외에는 기억나는 음식 이름이 없어, 나중에 찾아보기로 기약하며 사진만 업로드!

 

 

하노이 중앙역 앞에 있는 요런 식당!

음식 종류가 매우 많ㄷ..............

 

 

 

 

 

 

 

 

 

 

 

 

 

 

 

 

 

거리에서 파는 간식들 ㅋㅋㅋㅋ

 

 

꼭 대추랑 밤 사이의 것으로 생겼는데 먹어보면 약간 연하고 달달한 무같은 질감의 음식이었음...ㅋ

 

 

 

또 다른 식당! 수육같은게 나왔다.

한국에서 먹는 베트남 쌈(월남쌈)은 보통 뜨거운 물에 적셔 부드럽게 해서 먹는다.

이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흰 네모는, 뜨거운 물에 적시지 않아도 되는 얊은 rice paper!

야채, 쌀국수 생면, 고기를 넣어 돌돌 말면 부드럽게 잘 말린다! 바싹 마른 페이퍼임에도!!!!! 근데 레알 꿀맛임. 얇은 rice paper 꿀맛.

 

 

 

 

 

 

 

Posted by 리틀제이
2015. 1. 11. 22:17

2014년 2월

 

베트남 출장 다녀왔던 사진들을 꺼내보았다.

서울은 추운데 베트남은 봄날씨였던 기억이...ㅎㅎ

 

 

1.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

- 본관과 별관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렇게 호수 위에 별관들이 흩어져 있다.

- 별관에 가려면 걸어가거나, 카트를 불러 타야 함. 카트 부르는 것이 번거로워 걸어다녔는데, 딱 3분정도 걸렸음. (정장+구두 크리 = 5분)

 

 

 

 

 

 

 

 

 

2. 호텔 근처에 사원이 있어서 저녁에 잠깐 구경 다녀옴.

 

 

 

 

 

 

 

 

 

 

 

3. 사원도 답답해서, 그런데 일 다하고 사원 구경 다 하고 아무리 밍기적대도 시간이 한 30분정도 남았던 날이 있음. 호텔 주변 민가에까지 구경을 다님. 무섭고 시간 없어서 멀리는 못가고....

 

 

 

 

 

 

4. 조식으로 쌀국수를 먹을 수 있음! 근데 이 쌀국수....ㅋㅋㅋ맛있음 엄청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짠 육수 맛이 아니고, 산뜻한 쌀국수임. 고수 왕창 넣어 흡입 ㅋ.ㅋ 또, 한국에서는 귀한 과일인 패션프룻이 베트남에서는 엄청 흔함. 그래서 호텔 조식에 패션프룻이 말그대로 쌓여있다........;;;;;;비타민 C가 많아 피부에 좋다니, 매일 아침 이것도 흡입 ㅋ.ㅋ

 

Posted by 리틀제이
2014. 12. 10. 20:46

2014년 12월

 

 

말로만 듣던 두바이에 드디어! 출장으로나마 가보게 되었다 ㅎㅎ

 

아랍에미레이트는 7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크고 부자인 토후국이 아부다비,

그 다음이 두바이다.

 

예전부터 상업과 무역의 도시로 발전해온 두바이지만, 최근에는 더욱더 1년, 1년이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새 건물이 가득함. (건축학도들은 여기 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

 

나머지 토후국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거의 모든 천연자원이 아부다비에서 난다고 한다.

그래서 아부다비만 부자임 ㅋ.ㅋ

두바이는 상업/중계무역 도시라서 부자 ㅋ.ㅋ

 

그 유명한 페라리월드는 아부다비에 있고,

두바이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두바이 몰과 부르즈 칼리파가 있다!

 

 

 

두바이는 한마디로 "돈이 많으면 이런 것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이었다.

.....

돈이 많으면 이런 의자를 살 수 있구나.

돈이 많으니 천장이 아주 높구나.

돈이 많으니 호텔 젤 낮은 rate의 방인데 되게 좋구나.

화장실에 가니까 명품 핸드크림이 있구나.

손 씻은 후 일회용 개인 수건이 쌓여 있어서 종이티슈따위는 쓸 필요가 없구나.

부자도시는 문도 무겁고 크구나.

돈을 많이 내니까 엄청 친절하구나.

.....

가는 곳마다 저런 생각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했다!

여유시간이 좀 있어서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호텔에서 내려다본 밤의 두바이 : 두바이는 높디 높은 건물이 주르륵 늘어서 있는 정말 현대적인 도시이지만, 그 건물 중 하나인 호텔에 들어가서 뒷편을 내려다보니 이렇게 나지막한 평지가 있었음 ㅋ.ㅋ

 

 

 

 

- 그런데 낮이 되어 같은 곳을 다시 보니, 정말 낮과 밤이 확연히 달라졌다! 밤을 밝히는 불빛들이 사라지고, 사막스타일 누런 건물들이 나타남......여기가 사막이군! 중동이군! 싶었다.

두바이의 건물이 모두 누런색인 이유는, 사막이라 모래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색을 칠해봤자 금방 색이 바래고 볼품없어지기 때문이다.

 

 

 

 

- 난생 처음 낙타 목격! 2시간 정도 차 타고 가는 길에 낙타 두 번이나 봄! 도착해서도 낙타 또 봄!

 

 

 

 

- RAK 튼호텔 화장실 ㅋ.ㅋ 문양이 이뻐서 찍어왔다. 예전에 아랍의 문양이 엄청 독특하고 매력적이라는 기사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단청처럼 매력있는 것 같다.

 

 

 

 

- RAK 힐튼호텔! 중동스러운 느낌이 호텔에서 아주 막 그냥 묻어져 나온다.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와이, 미국, 유럽처럼 시끄럽지 않고 정말 조용했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