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3. 14:39

8월의 개선할 점과 계획(8.10~8.31)

 

8월 공부에서 개선할 점 

1. 매일 복습 (달력에 써놓은 일일 계획 지키기)  --> 매일 공부 힘들었다 ㅠㅠ 9월에 시험 끝나고선 거의 못했다..

2. 단어를 보다 열심히 (1일 20개) -->진짜 열심히했음... HSK단어 3급....정말 기초없이 단어 냅다 외우기 힘들었다. 외국어를 이런식으로 공부해본적 없다. 외우려 노력해 본것도 너무 오랜만이다. 그래서 휘발성으로 시험본날 모든것을 불태우고 지금 좀 까먹은 상태다.

 

8월의 일정 및 계획

1. 사내 강의 종강시험 응시 --> 반에서 1등했다! 열심히 복습한 덕분이다 헤헤.

2. TSC 성적 확인 및 HSK 3급 신청 --> TSC 2급 획득! 올해까지 3급 딸 수 있을까?

3. EBS 인강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1(2) ) 모두 듣고 책 끝내기 --> 끝냈음. 뿌듯하다!

4. 시나공 HSK 교재 (일일계획대로) --> 일일계획대로는 못했으나 문제 다 풀어보고 감.

5. 9월의 학원이나 과외 알아보기 -->10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사내 강의 중급을 신청.

 

 

10월의 계획 (10.13~12월 말)

 

- 사내 강의 중급 열심히 듣고 복습하기

- HSK4급과  TSC 3급 목표로 하기. (시험 등록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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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중국어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동기부여가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중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진짜 공부만을 통해서 중국어를 접한다. 영어 공부할 때는 미드도 있고, 소설도 보고, 그냥 미국인인척 생활도 해보고, 샤워하면서도 영어로 말하고,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영어 인터뷰, 발표, 영어권에서 살다온 친구들 등 너무 쉬웠는데.

 

일하면서 공부하려니 힘든데, 내가 공부한 내용이 바로 내 일에 적용되지 않는 것도, 동기부여가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봉 10배 올리는 공부법"에도 그러한 내용이 나왔다. 다음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공부를 해야 동기부여가 되고 공부 효과가 좋다고. 그렇지 않으면 이어가기도 쉽지 않고, 까먹기도 쉬워서 언젠가는 중단하게 된다고.

 

그럼에도 내가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중국의 가능성을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충분히 대국인데, 대국이 서서히 소비를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지금은 수입해서 사다 쓰는 물건들도 금방 자기들 기술로 대체하여 만들어낼 수 있다. 중국 시장이, 중국 파워가 커질 것이라고 반드시 그럴 것임을 알고 믿기 때문에 내 식대로의 미래 준비에는 꼭 중국어 공부도 포함.

 

두번째는 중국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그냥 중국 문화가 흥미롭고 잘 알고 싶어서.

 

대략 이 두 가지 이유다. 그런데, 멀고 추상적이어서 그런지 힘들다.

 

여담으로는,  국내 주식으로 용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적금+주식놀이+용돈 제외하고도 남는 약간의 푼돈들을 모아 중국 주식에 투자해볼까 한다. 옛날에 한국통신이 지금의 SKT가 된 것처럼 몇백배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주식을 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는것이 아니고, 중국 주식을 할 때 중국어를 잘하면 좀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중국 주식은 당장 곧 시작할 예정이고 중국어로 신문 인터넷 읽는 것은 백년 걸리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홧팅.

Posted by 리틀제이
2014. 9. 28. 23:47

2014년 9월 23일 (화) - 2번째 수업

 

 

지난 시간 숙제로 그려갔던 원(구)는, 스스로는 뿌듯해했었으나 선생님께서는 선이 너무 짧다고 코멘트를 주셨다. (새 둥지 같다고 하셨는데,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정말 둥지 같았다!)

그래서 두개 더 그려보고, 지난 번에 연습한 W자 나뭇잎그리기로 나무 그리기 연습.

 

 

더 많은 나뭇잎들과 나무와 잔디와 선.

 

 

 

이번 시간 숙제는, 선그리기 연습이다. 아래서 위로 날리면서 그리는 것이 아니고, 위에서 아래로 그린다. 처음엔 선이 약하고 연하다가 아래로 갈수록 선이 강하고 굵어지고 진해진다. 선생님은 이걸 엄청 빠르게 하실 수 있는데, 보기만큼 쉽지 않았다. ㅠ.ㅠ 빨리 하면 절대 강약조절이란 불가능하고..천천히 하면 찌그러지는 나의 선들!!!! 계속 연습하고 있다. (..) ....

 

 

 

 

Posted by 리틀제이
2014. 9. 22. 00:33

떡 중급 수업이 열리지 않아 계속 배우지 못하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보타니컬 아트를 배우기로 하여 백화점 문화센터에 등록했다. 처음에 민화를 배우고 싶었으나, 시간을 오래 투자해야 한다고 해서, 보다 접하기 쉬운 종목으로 변경!

 

 

 

9/16일 첫 수업

 

준비물 : 4B연필, 지우개, 8절 스케치

 

 

 

 

수업 : 선 그리기 연습  (꽃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연필잡는 법부터.....ㅋ.ㅋ)

 

 

 

첫 수업 과제

 

- 선 그리기 연습

- 원 그리기 연습

 

 

맨 왼쪽 위는 선생님이 보여주신 예시,

그 외 원들은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 순서로 내가 그린건데, 문외한 초보자인 내가 봐도 점점 더 나은 원이 되어가고 있어 뿌듯하다. 이렇게 눈에 보일정도라니 ('')

Posted by 리틀제이
2014. 8. 24. 19:01

리장 고성의 밤거리에서 중국인들이 입을 모아 함께 부르고 있던 노래.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예쁘다!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你问爱你有多深  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我的情也真  我的

Wǒ de qíng yě zhēn  Wǒ de ài yě zhēn

내 마음은 진실이에요, 내 사랑도 진실이에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你问我爱你有多深  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我的情不移  我的爱不变

Wǒ de qíng bù yí  Wǒ de ài bù biàn

내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轻轻的一个吻  已经打动我的心

Qīng qīng de yīgè wěn  Yǐjīng dǎdòng wǒ de xīn

부드러운 입맞춤은, 내 마음을 울리게 하고,

 

深深的一段情  教我思念到如今

Shēn shēn de yīduàn qíng  Jiào wǒ sīniàn dào rújīn

아련한 그리움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게 하는군요

 

你问我爱你有多深  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ī xiǎng  Nǐ qù kàn yī kàn

머리에 그리며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轻轻的一个吻  已经打动我的心

Qīng qīng de yīgè wěn  Yǐjīng dǎdòng wǒ de xīn

부드러운 입맞춤은, 내 마음을 울리게 하고,

 

深深的一段情  教我思念到如今

Shēn shēn de yīduàn qíng  Jiào wǒ sīniàn dào rújīn

아련한 그리움은 지금까지 당신을 그리게 하는군요

 

你问我爱你有多深  爱你有几分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Wǒ ài nǐ yǒu jǐ f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느냐고,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ī xiǎng  Nǐ qù kàn yī kàn

머리에 그리며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Nǐ qù xiǎng yī xiǎng  Nǐ qù kàn yī kàn

머리에 그리며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àng dàibiǎo wǒ de xīn

저 달빛이 내 마음을 이야기 해 줘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4. 8. 23. 23:55

HSK 3급을 공부하면서, 쓰기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쓰기 1부분은 나열된 단어들을 순서에 맞게 재배열하는 것이고, 

쓰기 2부분은 성조를 보고 한자를 써 넣는 것입니다. 


쓰기 1부분 공부를 위하여 중국어의 기본 어순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1. 중국어의 기본 문형 : 주어 + 술어 + 목적어

  - 부사어는 술어 앞, 보어는 술어 뒤


2. 중국어의 품사 : 명사, 대명사, 의문대명사, 동사, 능원동사(조동사), 형용사, 수사, 양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조사


3. 중국어의 문장성분

  - 술어 : 동사, 형용사

  - 주어 : 명사, 대명사 (술어 앞)

  - 목적어 : 명사, 대명사 (술어 뒤)

  - 관형어 : 주어와 목적어 앞에서 수식

  - 부사어 : 술어 앞에서 수식

  - 보어 : 술어 뒤에서 수식


4. HSK 3급 문제 풀이 요령

  (1) 술어를 먼저 찾는다! (동사/형용사)

  (2) 명사를 찾아 주어와 목적어로 구분한다. 

  (3) 주어와 목적어를 수식하는 관형어를 찾는다. 

  (4) 술어를 앞에서 수식하는 부사어를 찾는다.

  (5) 술어를 뒤에서 수식하는 보어를 찾는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4. 8. 10. 12:25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어쩌다보니 1달에 한 번 각종 시험을 보고 있는데,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14년 6월    중국어 공부 시작

'14년 7월    TSC 응시

'14년 8월    종강 시험 응시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step1  1~10과)

 

영어 공부할 때 생각난다. 어쨌든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한글자라도 더 보게 되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보니 야금야금 실력이 쌓여있었다.

중국어도 그냥 그렇게 영어처럼.......해야겠다 싶은 마음이다.

무식하게 외우고, 따라하고, 시험 자주 보고.

 

그래서 신 HSK 3급에 응시하기로 결정!

(다들 4급부터 시작한다길래 야심차게 4급 교재 사러 갔었는데, 3급도 어려워서 3급도 따면 대견하다 짝짝짝!)

 

그래서 책을 들춰보며 골랐다. 기준은 딱 하나.

독학이 가능하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을 것!

모의고사가 아닌, 차근차근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설명서일 것!

 

딱 2권이 내 눈에 들어왔다. 비주류보다는 유명한 책이니까,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골라낸 후보군.

 

- 시나공 신 HSK 3급 완벽 대비

- 다락원 신 HSK 3급 한권으로 끝내기

 

 

 


신 HSK 3급 완벽 대비

저자
리우, 장영미 지음
출판사
길벗이지톡 | 2013-01-25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국내 최초! 이론서와 모의고사 3회분을 한 권으로! -新HSK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 종이가 빳빳한 연습장 종이처럼 되어있어서 공부할 맛이 나는 책!

- 연습문제가 많다. 예제 설명 + 실전문제 + 모의고사

- 최근 출간되어 아무래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을 것 같은 기대감

- EBS Lang에서 HSK 교재로 활용되고 있음

 

 


신 HSK 3급 한권으로 끝내기

저자
남미숙 지음
출판사
다락원 | 2011-12-14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2013년 한빤 新 HSK 필수어휘 수정리스트 제공 新 HSK ...
가격비교

- 중국어 어학 학습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책

- 중문과 졸업생들이 HSK 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조건반사로 이 책을 보라며 알려주는 책

- 연습문제가 시나공보다 약간 적지만, 성문종합영어나 맨투맨 영어문법책처럼 좀더 수험서처럼 공부를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최종 선택은 시나공! 연습문제가 많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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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어 공부 한달 점검 :)

 

 

우선, 지난 7월에 세운 계획과 목표 반성

 

7월 공부에서 개선할 점

이틀에 한시간보다 하루에 삽십분씩 이틀이 더 좋다는것을 잊지 말고

매일 복습하긔

→매일 복습하기란 어려웠다. ㅠㅠ 이번달은 일일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세웠으니, 다시 매일 공부에 도전!

 

나는 영어공부할때도 단어라곤 외워본적없으니 냅다 문장 읽고 외우긔

→1~11과까지 본문 문장과 각 문장에 등장하는 모든 한자를 외움. 꿍바오지딩까지 외워야 하나 고민했으나, 꾹 참고 모두 외웠다 ㅠ 짝짝짝!

 

 

7월의 일정 및 계획 :

(1) 7월 20일 TSC 응시 →응시 완료 (이번주 점수 확인)

(2) step1교재 싹다외우기 →완료

(3) HSK 4급 단어 출근길에 무작정 보고듣기 →실패 (대신 책 읽었으니까 OK!)

 

 

 

8월의 개선할 점과 계획(8.10~8.31)

 

8월 공부에서 개선할 점 

1. 매일 복습 (달력에 써놓은 일일 계획 지키기)

2. 단어를 보다 열심히 (1일 20개)

 

8월의 일정 및 계획

1. 사내 강의 종강시험 응시

2. TSC 성적 확인 및 HSK 3급 신청

3. EBS 인강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1(2) ) 모두 듣고 책 끝내기

4. 시나공 HSK 교재 (일일계획대로)

5. 9월의 학원이나 과외 알아보기

 

 

Posted by 리틀제이
2014. 7. 6. 01:22

중국어 사내교육 시작한지 약 한달.. (6월초 시작 지금은 7월초)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step1 교재는 초보자 입장에서 OK

장점이, "문장 리듬을 만나다" 코너인데, 리듬따라서 막 따라하다보면 반자동으로 말하게 되는 것이 좋다. 무한반복...마약같은 박자들...ㅋ

 

한가지 이 책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은, 천천히 읽어주는 녹음과 완전빨리 중국인처럼 읽어주는 녹음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다른책은 그런게 있을까?

천천히 읽는걸로 무한반복하고, 빨리 읽는걸로 무한반복하면 걍 머리에 들어올거같은데....

 

공부 방법은 한 과씩 진도 나갈때마다 아래 순서로 복습했는데, 이 책과 내 복습방법 잘 맞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1) 단어 5번 듣고 따라 읽고 5번쓰기

(2) 본문, 리듬만나다 코너 5번이상(CD랑 똑같을때까지) 듣고 따라 읽고 CD랑 동시에 말해서 (노래 따라부를때 동시에 부르는것처럼) 발음연습

(3) 맨뒤 해석 보고 혼자 말해보기

 

 

지난 6월 아래의 공부 방법을 목표로 한 바 있다. 한달 평가는..

 

1. 월수금 점심시간 1시간 수업 + 노트필기 +녹음

  - 출장으로 인한 강제결석 2회 제외 전출! 숙제 다함! 복습 맨날함!

  - 녹음은 해도 잘 안듣게 되어서 실패

 

2. 통근시간 전철에서 노트 읽기

  - 반은 하고 반은 안했으니 절반성공 (출근길엔 가능한데 퇴근길엔 쩜쩜 서있기도 힘듬)

 

3. 매일 30분이상 복습 및 노트 읽기 및 녹음 듣기

  - 나름 열심히 했으나 노력이 필요한... 절반성공 ㅠㅠ

  - 하루 30분은 힘들다 이틀~3일 간격으로 1~2시간씩 몰아서 함

 

4. 심심할때 중국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 시작했어요. 영어공부와 별개로 미드를 늘 보듯이 이제 중국어공부와 별개로 중드도 그냥 늘 보는 그런걸로 ㅋㅋ)

  - 굿와이프 보느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당분간 중단 ㅡ.ㅡ 더 잘하게 되면 봐야지

 

5. 교재는 무조건 이 책으로. 고3처럼 단권화.

  - 이번달도 단권화! 지금 1~6과까지 진도나간거 싹다외움

 

 

7월 공부에서 개선할 점

이틀에 한시간보다 하루에 삽십분씩 이틀이 더 좋다는것을 잊지 말고

매일 복습하긔

나는 영어공부할때도 단어라곤 외워본적없으니 냅다 문장 읽고 외우긔

 

 

7월의 일정 및 계획 :

(1) 7월 20일 TSC 응시

(2) step1교재 싹다외우기

(3) HSK 4급 단어 출근길에 무작정 보고듣기

 

 

Posted by 리틀제이
2014. 6. 9. 00:07

영어 자격증이 토플 토익 텝스 오픽 등등 많이 있는 것처럼

중국어도 자격증이 많습니다. 지금 찾아보다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HSK, YCT, BCT, OPIc, FLEX, TSC, TCT 등등등.

 

하지만 모두를 다 할순 없고 다 하고 싶지도 않으며 자격증은 중국어 학습의 단기 목표일 뿐이므로 젤 유명한 것 위주로 따기로 합니다.

(토플토익이 유명해서 취업할땐 토익 그외 다용도로 토플을 따는 것처럼요 중국어도 유명한걸로 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공부한 결과를 테스트하는 의미로만..)

 

각 시험에 대한 내용은 완전 대박 초보 지난주에 중국어 처음 시작한 사람이 본인기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1. HSK

- 문외한인 제가 젤 많이 들어본 한어수평고시님이니까 너님선택.

- 1,2급 초급 / 3,4급 중급 / 5,6급 고급

- 검색 결과 보통 4,5급으로 시작하는듯.

- 스승님께 전화문의 결과 구 HSK보다 한결 쉬워진 요즘이라면 3개월 열공 후 3~4급은 가능치 않겠냐는 조언을 들음.

- 음 음 음 나는 초심자니까 사내교육 끝내고 나서 3급부터 해봐야지.ㅋㅋㅋㅋㅋ8월에 3급 ㄱㄱ

- 매달 시험일정이 있음!

 www.hsk.or.kr/main.html

 

 

2. TSC

- 시험범위랄게 없고 유형이랄게 별로 없어 준비하기 애매한..교재도 애매한..시험인것같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 2012년에 1번 응시한적이 있음)(근데 취업용으로 유용한시험일듯)

- 1~10급까지 있음. 

- 급수를 따기란 정말 살다와도 힘들다고 합니다.

- 문법과 발음의 총체적인 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 회사에서 인정해주고 공짜로 시험보게 해주니까 기회있을때마다 응시예정! 

- 보통 기업들에서 4급 이상 인정해주니까 기초반 끝나고선 3급, 연말에는 4급 취득 목표

 exam.ybmsisa.com/tsc/

 

 

3. OPIc

- 어느 중국어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시간이 없는 자격증 필요자는 TSC를 공부하고 시간여유가 있는 만만돌이들은 오픽을 준비하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거랬음

- 어디 써먹을 곳도 없고 (아직) 내돈내고 시험봐야 하니 필요할때 보기로 땅땅 결정.

- 중국어 연습 방법으로는 쓸 수 있겠당!

 

 

결론: 단기 목표는

3개월 기초반 열심히 듣고, HSK 3~4급 / TSC 3급

6개월 공부 후에는 HSK 5급 / TSC 4급

 

따로 교재는 사지 않고 필요 시 응시 1개월 전 한권 사서 대충 훑기.

궁극적 목표인 원활한 회화 가능의 경지! 는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4. 6. 8. 23:29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STEP 1

저자
박정구 지음
출판사
다락원 | 2008-06-23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시리즈는 다년간 중국어를 연구개발해 온...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회사 사내 교육으로 중국어를 다시 시작합니다.

 

주변에 중국어를 잘하는 스승님들도 많고,

중국 요리에 허우적허우적 빠진데다가,(훠궈와 마라탕...핡) 

신입사원때 2~3달 배웠던 깜냥이 있어 가장 최근에 배웠던 언어이며,

써먹을데도 많은 언어라 서슴지 않고 시작!

 

다락원의 중국어 마스터 교재로 시작하는데 이 교재 좋은 것 같아요.

나름 신공략중국어, 니하오 중국어 교재도 들여다본적있는데(모두 공짜로 얻어섴ㅋㅋ)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설명해놓은 책인듯합니다.

신공략은 뭔가 너무 딱딱한 느낌이라 독학시도했다가 금방 지쳤고,

니하오중국어는 중국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어색한 표현이 좀 있다더라고요.

이 책은 발음을 차근차근 여러 과에 걸쳐 설명해주고, CD도 꽤 친절하게 모두 읽어주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자분들도 중국어교육분야에서 유명하신 분인듯합니다. 특히 박정구교수님은 성대 중문과 교수로 계셨는데,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는 교수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모교인 서울대에서 교수로 계십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공부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월수금 점심시간 1시간 수업 + 노트필기 +녹음

2. 통근시간 전철에서 노트 읽기

3. 매일 30분이상 복습 및 노트 읽기 및 녹음 듣기

4. 심심할때 중국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 시작했어요. 영어공부와 별개로 미드를 늘 보듯이 이제 중국어공부와 별개로 중드도 그냥 늘 보는 그런걸로 ㅋㅋ)

5. 교재는 무조건 이 책으로. 고3처럼 단권화.

 

 

공부 최종 목표는 일상회화 80% 이상 소화하는 것, 2015년까지 집중.

 

공부 단기 목표는 자격증 취득,  2014년 내 어디까지 딸수있는지는 스승님들께 상담예정. (7개월)

 

  

사실 영어는 토플, 텝스 준비하면서 젤 늘었고 외국인과 얘기하면서 회화 순발력정도?

중국어도 HSK, 오픽, TSC(필요하면) 급수 준비를 단기목표로 해서 주변의 스승님들과 대화시도를 통해 회화 순발력을 길러보기로 ㅋㅋㅋㅋ

화이팅!쨔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4. 2. 8. 23:48

'14.01.04 (토)

 

1. 떡의 종류 - 198가지 / 6.25 직후엔 20여가지가 남아 있었음

 

2. 한과 종류 - 255가지

3. 한과 분류

(1) 약과 - 대추나 꿀이 들어간 것

(2) 강정

(3) 다식

(4) 과편

(5) 정과

(6) 유밀과

(7) 엿

 

4. 시절/시식별 먹는 떡들 (음력)

- 정월 초하루 : 떡국 / 대보름 : 오곡밥, 약식

- 2월 2일       : 노비송편 (노비 나이 숫자대로)

- 3월 삼짓날  : 진달래 화전

- 4월 초파일  : 느티떡

- 5월 단오     : 수릿치떡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만듬)

- 6월            : 백설기

- 7월 칠석     : 절편종류, 증편, 백설기

- 8월 추석     : 송편 (오려송편 : 올해의 햅쌀로 빚은 송편)

- 9월            : 국화전, 국화주 (양의 기운이 셀 때임. 산 꼭대기에서

  국화전, 국화주를 먹고 내려오면 뱀에 물리지 않는다

  하였다)

- 10월 삼달 : 팥시루떡 (농사 잘 지었다는 의미로 고사 지냄)

- 11월 동지 : 호박으로 만든 떡, 호박죽, 팥죽 (중풍 예방)

- 12월        : 온시루떡 (한데 다 넣어 시루떡으로 만든 것)

 

 

5. 떡의 단점 : 노화 빠름 / 고물때문에 잘 쉬고 먹기 힘듬 / 투박한 모양

 

 

6. 떡은 오방색의 음식을 활용한다

    * 오방색은 우리의 오장 육부를 상징함

 

(1) 흰색 : 폐

- 도라지, 더덕, 인삼, 무(가을), 파뿌리(따뜻한 성질), 토란 등

- 도라지레몬차 : 기침 해소에 good

- 식요찬요라는 책에서 파의 흰 뿌리 부분을 활용한 요리 많음

 

(2) 노란색 : 위

- 우주의 중앙을 뜻함

- 단호박, 청포묵+치자

 

(3) 푸른색 : 간

- 솔잎 (봄의 높고 양지바른 산의 송순을 따서 차를 마심)

- 솔잎떡

- 부추 (특히 남자에게 좋음 / 강장식품 / 피를 맑게)

- 시금치, 한여름 풋고추(비타민 C, 얼굴에 열 많은 사람에게 좋음)

- 돈나물 (봄, 남녀 모두 좋다)

- 오이

 

(4) 검정색 : 심장

- 미역, 다시마, 김, 검은콩

- 다시마 국물 내고 남은 것 + 간장, 설탕, 물엿으로 장아찌하거나 초고추장 무침!

-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좋다

 

(5) 붉은색 : 신장

- 파프리카, 고추, 당근

 

 

7. 일본은 찹쌀 많이 사용, 중국은 밀가루 많이 사용

우리나라가 가장 다양함.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29. 00:37

'13년 10월 26일  네 번째 수업 (1) 상추떡


상추로 떡을 만들다니요, 처음엔 엄청 맛없을 것 같았는데, 만들어 먹어보니 의외로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복습 포스팅! 

(어서 질시루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



1. 재료 준비하기

  - 멥쌀가루 10C

  - 소금 1TS

  - 상추 150g

  - 거피팥고물 (거피팥 2C, 소금 1/2TS, 설탕 2C은 선택)


  * 설탕은 고물에 넣어도 되고 쌀가루에 넣어도 됩니다.

다만, 고물에 넣으면 고물이 조금 질어질 수 있으니 주의!



2. 만들기


(1) 상추를 씻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큰 덩어리로 뜯어냅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떡이 질어집니다)



(2) 시루를 물에 20분 이상 담가두기 위해, 미리 지금! 담가줍니다.

시룻번도 미리 만들어줍니다. (떡 만들기 전에 만들어 발효시켜두기)



(3) 쌀가루 10컵에 소금 2큰 술 넣어 체에 내린 후, 

수분을 더해주어 손으로 고루 비벼준 후 체에 3~4번 더 내려줍니다. 



(4) 씻어건진 상추를 쌀가루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쌀가루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상추를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놓고 쌀가루에 물을 더 넣어준 다음에 상추를 다시 넣습니다. 



(5) 쌀가루+상추를 3등분, 미리 준비해놓은 거피팥고물은 4등분 하여

시루에 켜켜이 쌓아줍니다. 

* 상추가 세워서 쌓아지면, 떡이 분리되므로 상추가 눕혀지도록. 

*가장자리에 쌀가루를 잘 메워주어야 떡이 예뻐요. 



다 쌓은 모습! 거피팥-쌀가루-거피팥-쌀가루-거피팥-쌀가루-거피팥!



(6) 시룻번을 둘러 김이 새나가지 않도록 꾹꾹 눌러준 후

센 분에서 10분 찝니다. (김 오르고 10분)




(7) 10분 지나면, 5분 정도 뜸 들여준 후 

시루를 뒤집어 엎어 접시에 담아냅니다. 완 to the 성!

아래는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옆에는 다음포스팅에 올릴 오메기떡이 오종종종 자리하고 있습니다. 




색깔이 은근~하고 고급스러워 한 입 먹고 싶은 자태입니다. 


가장 앞의 사진이 저희 조 작품입니다. 2명밖에 오지 않아서, 오메기떡 양이 적네요 ㅎㅎ 상추떡은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도 칭찬 바다쪄요 므흣~^^) 



요래요래 푸짐~하니 만들어 놓고 보니 먹지 않아도 배불러요~

어서 어서 배워서 작고 앙증맞고 귀여운 떡들을 만들고파~!



상추떡 만들 때 TIPS


- 적상추는 예쁘지 않고 만들었을 때 맛없어요. 푸른 상추 츄쳔!


- 멥쌀, 찹쌀 둘 다로 만들 수 있지만, 찹쌀로 만들면 물은 절반만!


- 상추의 효능 : 치아미백, 산모 젖 분비, 뼈 튼튼하게, 정신안정


- 상추 대신 아욱이나 근대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28. 00:05

1. 수분

  - 너무 수분이 많으면 잘 익지 않고 질겨진다.

  - 쌀가루에 수분을 주입한 후 가볍게 쥐어보았을 때 부스러지면 수분 부족한 것.

 

 

2. 공기

  - 체에 내려 공기를 주입해주어야 한다. 멥쌀가루는 3번 정도

  - 공기를 적절히 주입해주어야 떡이 부드럽고 오래간다.

  - 나중에 체에 내린 쌀가루에 수분이 더 많으므로 체에 내린 후 위아래를 골고루 섞어준다.

 

 

3. 시룻번

  - 잘 붙여야 김이 새지 않는다. 김 새면 잘 안익는다.

 

 

4. 센 불

  -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센불로

 

 

5. 뜸

  - 5분정도 뜸 들이기.

 

 

* TIPS

  - 고물은 미리 미리 만들어 냉동해두었다가 자연해동하여 사용하면 편리함.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27. 23:46

'13년 10월 12일 세 번째 수업 (2) 거피팥고물 만들기

 

 

다음주에 만들 상추떡을 만들기 위해 거피팥고물을 미리 만들었습니다.

 

 

1. 재료 준비하기

  - 거피팥 2C

  - 소금 1/2 T

 

 

2. 만들기

 

(1) 거피팥을 씻지 않고 물에 불립니다. (8~9시간)

    물에 불려 씻어야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1)-1. 찜기에 물을 안쳐 끓이기 시작합니다.

거피팥은 끓는 물에 찌기 시작해야 하니까, 팥 껍질 벗기고

씻을 동안 물이 끓으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2) 처음 불렸던 물을 덜어내고 보리쌀 씻듯이 팍팍 문질러 씻습니다.

물을 다시 부어 휘휘 저은 후 물을 따라버리면서 체에 껍질을 걸러냅니다. 씻은 물은 다시 사용할 것이므로 덜어놓습니다.

 

다시 팍팍 문질러 씻습니다.

아까 덜어놓은, 씻어낸 물을 다시 부어 휘휘 저은 후 껍질을 걸러냅니다.

 

이 과정을 총 3~4번 반복하면 거피팥 껍질이 거의 벗겨집니다.

씻어낸 물을 다시 사용하는 이유는, 그 물에 포함된 전분질 때문에 껍질이 잘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3) 3~4번 씻은 후, 맑은 물로 헹구어줍니다. 껍질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껍질 제거 후 조리질하여 건져냅니다.

 

(4) 잠시 체에 놓아 물기를 빼주거나, 시간이 없으면 면포를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5)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아래 사진과 같이 거피팥을 안쳐요.

뚜껑을 마른 면포로 잘 감싸서 덮어주어요.

끓고 있는 물에 안쳐야 질어지지 않아요.

(찬 물에 안치면 질어짐) 김 오르고 40분 쪄주시와요!

 

 

 

(6) 잘 쪄진 거피팥을 볼에 담아 후르륵 까물러 김을 식혀주고

 

(7) 소금을 넣어 한번 더 잘 섞이도록 까물러 줍니다.

 

(8) 아주 잘 빻아준 후 어래미에 내려줍니다.

 

 

<거피팥고물이 질어지는 경우>

- 물기를 덜 뺀 경우

- 너무 오랫동안 쪘을 경우

- 처음부터 찬 물에 찌기 시작한 경우.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26. 00:46

'13년 10월 19일, 세 번째 수업 (1) 무팥고물시루떡 만들기!

 

 

오늘의 수업은 김덕녀 원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지난 주에 만들어 놓은 붉은 팥 고물을 활용하여,

무시루떡을 만드는 날입니다.

 

 

1. 재료 준비하기

 

- 멥쌀가루 10C

- 소금 1TS

- 무 1/6토막 (약 300g), 소금 1/2ts, 설탕 1ts

- 붉은 팥 고물

 

* 시룻번 재료 : 밀가루 1/2 컵, 물 2 큰 술

 

 

2. 떡 만들기

 

(1) 재료준비 : 쌀가루 준비

    ㄱ. 쌀의 전분질이 없어질 때까지 잘 씻어서 8~9시간 불려준다.

    ㄴ. 불려준 쌀을 조리질하여 1시간 정도 물기를 뺀 후 빻는다.

   

    참고 : 방앗간에서 그냥 사오는 쌀가루에는 수분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과정대로 준비한 쌀가루는 수분이 없습니다. 쌀가루의 수분을 잘 맞추어야 맛있고 오래가는 떡이 만들어집니다.

 

 

(2) 질시루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줍니다.

     질시루는 흙으로 빚어 만들었기 때문에 공기가 통합니다.

     물에 담갔다가 꺼내지 않으면 떡에 포함되어야 할 수분을 시루가

     흡수해버리므로, 떡이 마르게 됩니다.

 

 

(3) 무 준비하기 : 무를 채썰어서 소금, 설탕에 살짝 절여줍니다.

 

무를 썰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결대로" 썰어줍니다.

 

결대로 결대로!

 

 

소금 1/2ts, 설탕 1ts 넣고 절여줍니다. 살짝만 절이면 됩니다.

(쌀가루 체에 내릴 동안만 절여도 좋습니다.)

 

 

(4) 시룻번 만들어 놓기 : 밀가루 반 컵에 물을 2 큰 술 넣고 대충 반죽!

 

너무 많이 치대어 반죽하면 밀가루에서 글루텐이 나오는데, 시룻번을 만들 때는 글루텐이 많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시룻번이 떨어집니다)

 

만들어서 나머지 재료 손질 동안 비닐에 넣어둡니다. 떡 만들기 전에 미리 만들어서 행주에 싸 놓아야 시룻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약간 숙성시켜야..)

 

 

(5) 쌀가루 준비하기 :

 

쌀가루에 소금을 비벼 넣어 중간 체에 내려줍니다.

 

 

한 번 체에 내린 쌀가루에 물을 한 컵 미만으로 넣어 수분을 더해줍니다. 무시루떡은 무에서도 수분이 나오므로, 물을 많이 넣지 않아요. 물을 한번에 넣지 않고 조금씩 넣어서 쌀가루와 잘 섞어 비벼줍니다.

 

쌀가루를 한 웅큼 쥐어 뭉친 후 손바닥에서 굴려봤을 때 쌀가루덩이가 조각나지 않으면, 수분이 충분한 것입니다. 조각나면 물 추가!

 

 

다시 체에 내립니다. (3~4번 반복. )

체에 내리는 작업은 쌀가루에 공기를 주입하는 것인데, 멥쌀가루는 3번 정도 체에 내리면 좋습니다.

 

 

 

(6) 절여놓은 무를 넣고 섞어줍니다.

 

 

(7) 시루에 쌀가루와 팥고물을 켜켜이 쌓아줍니다.

 

3층으로 쌓을 것이기 때문에, 쌀가루는 3등분, 고물은 4등분해주고 쌀가루는 한 큰 술 정도 남겨둡니다. (맨 위에 얹어 떡이 다 익었나 볼 거)

 

질시루의 아래가 좁고 위가 넓으므로, 적절히 등분해줍니다.

 

가장자리부터 꼼꼼히 야무지게 쌓아야 이뻐요.

 

 

 

(8) 냄비에 물을 1/3정도 받아 질시루를 올리고, 시룻번을 붙입니다.

     찬 물을 받아서 해야 시룻번이 붙어요. 꼼꼼하게 야무지게!

 

 

 

(9) 젖은 면포를 위에 덮어 꽁꽁 짜매어 줍니다. 보통 뚜껑을 사용하면

     뚜껑에 수증기가 맺혀 떡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면포 사용합니다.

 

센불에 올려 김 오른 후 12분간 쪄줍니다.

다 찐 후 시룻번을 떼어 질시루를 내려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쨔잔! 완 to the 성.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먹음직~~~~~~~~~~

 

 

우리조 작품!

팥고물을 너무 많이 빻았는지, 팥알갱이들이 잘 보이진 않아요.

개인 취향인듯 한데, 저는 덜 빻는 것이 좋아요 고소한 팥알갱이들!

 

 

 

같은 간격으로 잘 쌓았다고, 오늘의 우수작품이라고 칭찬 받았어요!

만드는 과정은 정신 없고 험난했지만 ㅠ.ㅠ 칭찬 받아 뿌듯!

처음 치고 잘 했다는 평가 :)

 

 

다른 조의 시루떡도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

 

10분만에 떡이 뚝딱. 베이킹도 떡도 준비시간이 길고 막상 굽고 찌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아요. 베이킹보다 정신 없게 느껴지는 이유는, 익숙치 않아서일까요?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 몸에 나쁜 것들이 들어가지 않아 정말 고소하고 건강한 맛!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시중의 떡처럼 달지 않지만, 정말 고소하고 씹을 수록 감칠맛이 나요. 이 맛에 떡을 먹는건가보다! 했네요.

 

못생겼다고 생각했던 시루떡도, 점점 예쁘게 보이고, 소포장으로 잘 포장하면 예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틈틈히 고민해봐야겠어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3. 22:59

13.10.12 (토) 두번째 수업 - 붉은팥고물 만들기

 

 

두근두근 두 번째 수업!

 

오늘은 이명숙원장님께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의 수업이었어요 ㅎㅎ

궁금할만한 것을 그때그때 빠르게 요점만 설명해주시고, (요게최고!)

여러 팁들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제멋대로의 타이밍에 질문이 나와도 친절히 답해주셨어요 +_+

 

오늘은 떡, 한과 만들기의 기초와 팥고물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1. 재료 준비하기

 

- 붉은팥 2컵

- 물 6컵

- 소금 1/2 TS 

 

* 물의 양은 팥의 2.5~3배 정도

* 1컵 = 200ml

  1TS = 3ts = 15cc

  1ts = 5cc

 

 

2. 만들기

 

(1) 팥에 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뺀 후, 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데껴 씻습니다. 데껴 씻는 것은, 손바닥으로 치대면서 손빨래 하듯이 씻는 것을 손을 멈추지 않고 팟팟팟팟(?!) 씻는 것입니다.

 

이렇게 치댄 후 물로 헹구어 줍니다. 헹군 물이 맑아질 때까지 반복!

팥 껍질은 꽤 지저분한 편이므로 잘 씻어줘야 합니다.

 

 

(2) 조리질을 해서 돌을 걸러줍니다. 나무채는 연필이나 탁구채 잡듯이 잡으면 되지만, 쇠로 된 채는 아래 사진처럼 잡고 입니다. 요즘엔 팥에 돌이 섞인 경우가 거의 없어 이 과정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탁탁 팥을 가르며 치면 가벼운 팥부터 떠오르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가벼운 팥들부터 건져내면, 나중에는 무거운 돌을 걸러낼 수 있게 됩니다.

 

걸러낸 팥들

 

 

(3) 팥에 물을 대충 채워 (1~2센치 더 채우면 됩니다) 3~5분 강한 불로 삶습니다.

불에 올려놓고 3~5분이 아니고, 냄비에서 김이 나오기 시작한 순간부터 3~5분입니다.

 

* 첫 물을 버리지 않으면 떫은 맛이 나고 소화가 안되어 신물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사포닌 성분을 제거해주는 것입니다)

 

 

(4) 삶은 첫 물을 버리고, 계량해둔 물을 넣고 중간불로 삶습니다. 물이 자작하게 남으면 서서히 약한불로 줄여주며 뜸을 들입니다. 물이 거의 없어지면 뒤적뒤적하며 수분이 어느정도 사라질 때까지 익힙니다.

 

* 푹 으스러지지 않도록, 약간 익은 티를 내며 딱딱하게 부스러질 때까지 익힙니다. (시루떡용 고물이므로)

 

* 삶는 떡에 들어가는 고물은 완전히 익히고,

   찌는 떡에 들어가는 고물은 쌀가루와 한 번 더 찌므로 완전히 익히지

   않습니다.

 

* 묵은 팥일수록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 물이 모자라면 더 넣어 삶아줍니다. 찬물이든 더운물이든 관계 X

 

 

(5) 소금을 넣어 찧어줍니다. 반쯤 찧어주면 시루떡 만들기에 좋습니다.

 

아래 사진정도 찧어주세요.  

 

 

 

요 가운데 봉지에 든 팥이 우리조 팥고물인데,

이정도는 덜 찧어진 것이라고 하여 다시 꺼내다가 더 찧었습니다.

 

다음주에 붉은팥무시루떡을 만들 때 사용할 팥고물입니다.

일주일동안 연구소 냉동실에서 쿨쿨 고이 잠자고 있다가 깨어날 녀석들!

 

수업들으랴, 고물 만들랴, 필기하랴, 분주하다가 정신을 좀 차리고 나서강의실을 둘러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조리대입니다. 

수업 중간중간 아기들처럼 조르르 나가서 잘 보고

제자리로 돌아와서 실제로 해봅니다. (5인 1조) 

 

 

 

각종 가루들과 곡류들을 모아놓았습니다. 떡, 한과 만들기 기초를 설명해주시면서 활용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복습할예정입니다!

 

 

왼쪽부터 호두, 잣, 치자, 대추, 밤, 석이버섯입니다. 고명 만드는 것을 시연해주셨습니다. 너무 예뻐요.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니..조만간 제가 직접 해보고 사진찍어 올릴게요.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팥 이야기!

 

- 팥에는 붉은팥과 흰팥이 있고, 붉은팥은 적두라고도 합니다.

   (붉은팥 : 대립종과 중립종/흰팥 : 소립종/보통팥은 중립종)

- 영양가가 많아 벌레가 잘 생기고 잘 상합니다.

- 팥벌레는 검정색 동글이 벌레인데, 꽤 큰 편입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1. 00:01

 

재료 (4컵 분량)

 

- 붉은팥 240g (한 컵 반)

- 소금 1작은술

- 물 7~7컵 반

 

 

 

만드는 법

 

1. 팥 삶은 첫 물 버리기

붉은 팥을 씻어 일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어 오르면 물을 쏟아 버린다.

 

 

2. 팥 삶기

팥의 5배 정도 되는 물을 부어 삶는다.

(팥 양이 적으면 물의 배수를 늘이고, 양이 많으면 물의 배수를 줄인다.)

푹 삶아지면 여분의 물 따라내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뜸을 들인다.

 

 

3. 소금 넣고 빻기

한 김 식힌 후 절구에 쏟아 소금을 넣고 대강 찧는다.

 

 

사진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궁금증

 

* 팥 삶은 첫 물을 버리는 이유?

 - 팥 속의 사포닌을 제거하기 위하여

 - 사포닌에는 쓴 맛이 난다고 합니다.

 

* 붉은 팥고물을 사용하는 떡?

 - 붉은팥시루떡, 무시루떡, 수수팥경단, 해장떡 등

 

* 팥에 대하여

 - 팥에는 탄수화물이 많다.

   그 35%는 전분, 소당류나 다당류로 존재한다.

 - 콩류 가운데 중간 정도의 단백질 함량.

 - 지방질 함량이 적고, 그 25%는 인지방질

 - 식이섬유가 많다.

 - 무기성분으로는 칼륨이 많다.

 - 비타민 B1, B2, 니코틴산(비타민B복합체의 하나), 카로틴(비타민A의전구체) 이 많다.

 - 특수성분으로는 사포닌이 많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0. 00:33

떡, 한과 즉 한식 디저트의 장점은 자연스럽고 건강에 좋다는 것입니다.

 

 

1. 주재료가 쌀이라 건강에 좋습니다.

 

밀가루나 버터, 설탕이 주재료인 빵보다는

쌀이 아무래도 한국인의 몸에도 잘 맞고,

인종불문하고 더 건강에 좋겠죠.

 

 

 

2. 떡은 종류에 따라 5대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약재를 쓰기도 합니다.

  

곡류 

쌀, 조, 수수 등

탄수화물 

두류 

콩, 팥, 녹두, 완두콩 등 

단백질 (식물성) 

견과류 

호두, 땅콩, 잣, 아몬드 등 

지방 (불포화지방산) 

 채소, 과일류

호박, 당근, 상추, 딸기, 복숭아

비타민, 무기질 

 한약재

창출, 시상, 복령 등 

약 

 

 

 

3. 계절성을 잊지 않게 해줍니다.

 

각 계절마다 꽃을 잘 활용하여 계절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맨드라미,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동백꽃.

 

 

 

4. 자연염료를 사용합니다. (인공색소 NO!)

 

빨간색 : 오미자, 백력초, 지초, 비트

노란색 : 치자, 단호박, 귤이나 유자 껍질

푸른색 : 녹차, 쑥, 뽕잎, 솔잎

갈색    : 계피가루, 커피(헤이즐넛이어야 쓰지 않아요), 코코아가루

검정색 : 흑임자, 석이버섯, 흑미

 

* 흑미를 조금만 넣으면 보라색이 된다고 해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0. 00:20

지난 10월 5일부터 떡, 한과 만드는 법을 배우러 다닙니다.

여러 군데 알아보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배우기로 했어요.

이곳이

(1) 주말 수업이 있고 (평일 저녁은 의도치 않게 결석할 가능성이..)

(2) 졸업생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고

(3) 커리큘럼이 비교적 체계적이었어요.

 

종로구에 있어서 집에서는 한 시간 정도 거리.

쉽게 생각하고 갔는데,

캐나다에서도 배우러 오고, 울산에서도 배우러 온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네요.

 

오늘은 윤숙자 연구소장님이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셨어요.

80년대부터 배화여자대학에서 전통조를 가르치셨다고 해요. 은퇴하시면서 사단법인으로 이 연구소를 만드신 것이죠.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외관입니다.

동 사단법인에서 건물 자체를 소유하고  있어요.

 

 

1층 한켠에는 질시루라는 떡카페도 있습니다.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54기라고 하네요. 회사에선 53기인데 여기선 54기라니,

왠지 차례차례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이 이루어질 장소. 부엌이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5인 1조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뒷쪽에는 그릇, 시루들이 보관되어 있고요.

 

 

1층 엘레베이터 앞에 요렇게 이쁜 떡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형)

아래 사진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드렸던 떡이라고 합니다.

 

 

요건 부시대통령 주었던 떡이라고 해요.

 

베이킹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케잌이나 서양디저트류는

버터와 설탕과 밀가루 덩어리에요.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디저트는

건강에도 좋고

그러면서도 맛이 있는 디저트!

 

단 것을 많이 먹을수록,

달다고 다 "맛"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강한 맛, 은근한 맛, 깔끔한 맛, 달콤한 맛, 이런 맛들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말 "맛" 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요.

 

더불어 억지스럽게 외국 나가서 외국 것 배우는 것보다,

매력적인 한식을 잘 배우고 응용하는 것이 더욱 손쉽고 건강에도 좋지요. 떡은 사실, 잘만 만들면 정말 맛있고 매력적인 디저트에요.

 

전통 방식이든 퓨전이든, 뭐든 하려면 기초가 중요하니,

열심히 기본기를 닦을 예정입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블로그에도 잘 기록하면서 ㅎㅎㅎㅎ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