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4.07.06 강남역 피자/캘리포니아피자키친/CPK/고르곤졸라 스테이크 파스타
  2. 2014.07.06 대학로/혜화 솔나무길된장예술 - 된장정식
  3. 2013.11.03 떡카페/종로3가 카페/ 질시루, 한국전통요리연구소 직영 디저트 떡카페!
  4. 2013.10.13 NO우유, NO계란, NO버터 베이킹!(비건베이킹) 고소한 웰빙 아몬드쿠키 2
  5. 2013.10.13 초간단 요리/간단볶음밥!/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는 카레볶음밥!
  6. 2013.10.09 미치도록 달콤하고 달달하고 찐한 브라우니 만들기 (로레인파스칼 브라우니)
  7. 2013.09.29 선릉맛집 /선릉역 레스토랑/ 다이닝텐트(Dining Tent) 선릉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8. 2013.09.29 홍대맛집/ 홍대 디저트/ 젤라띠젤라띠 (Gelati Gelati) 맛있는 이태리식 젤라또! 4
  9. 2013.09.27 베이킹클래스/빵만들기/이제이베이킹(EJ Baking)/ 레몬 티케잌, 라즈베리 티케잌 4
  10. 2013.09.25 주말요리/간단요리/ 고추장삼겹살 만들기 (고추장양념 삼겹살구이) 2
  11. 2013.09.22 홍대카페/홍대디저트/레드로즈빈(Red Rose Bean) 정말 좋은 카페! 직접 개발한 팥차는 대박예감! 2
  12. 2013.09.15 연희동맛집/연희동식당/몽고네(Mongone) 이탈리아의 맛! 이태리식당
  13. 2013.09.15 삼청동카페/삼청동디저트/레트로나파이(Retrona Pie) 엄청난 타르트들!
  14. 2013.09.01 강남역맛집/강남역 양꼬치/가양양꼬치/ 강남역서 양꼬치 먹고싶을 땐 무조건 이곳!
  15. 2013.09.01 강남역맛집/강남역 피자/브릭오븐피자(Brick oven pizza) 미국맛 가득한 피자
  16. 2013.08.25 합정역맛집/합정역브런치/런던티(London Tea) 브런치와 디저트 카페 :)
  17. 2013.08.25 선릉맛집/선릉역치킨/ 선릉역 "통치킨" 모범후라이드치킨!
  18. 2013.08.25 130824_선릉역_스칼렛, 미국식레스토랑. 연어스테이크, 햄버거, 파스타 등
  19. 2013.08.25 130821_강남역_시로키야, 프로즌생맥주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20. 2013.08.25 130820_강남역_쉘위(Shall We?), 맛있는 타르트! 티라미수타르트 yay!
2014. 7. 6. 02:08
2014. 7. 6. 01:49

대학로 한식집 - 솔나무길된장예술

 



된장정식 : 8500원

주변이 대학가라, 뭔가 학생밥치곤 비싸고 직딩인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가격.

넓은 그릇에 나오는 흑미밥에, 잘게 썬 생치커리와 생부추, 된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이렇게는 집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데, 새롭고 맛있었다. 물 대신 누룽지끓인 물?을 주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치커리와 부추가 싱싱한 것이 인상깊었다.

다만, 한식이라 몸에 좋아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무지하게 짜다. 반찬도 짜고, 된장도 짜고. 비벼먹는 된장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짜다. 반찬도 만든지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물씬. 김같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반찬이 냉장고에서 방금 나온듯 약간 차고 눅눅한데다 대충 담겨 있어서 반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1. 3. 22:44

'13년 10월 12일, 떡카페 질시루 소개

 

한국 전통요리연구소에서 떡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연구소 건물에는 질시루 떡카페도 있고, 떡 박물관도 있어요.

 

오늘은 질시루 떡카페를 소개합니다.

떡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데다, 연구소 원장님들이 개발하신 떡들을 판매하고 있어 한번쯤 들러봄직 해요 ^^

(02-741-0258, 서울 종로구 와룡동 164-2 1층)

 

 

외관은 이렇습니다.  

 

 

내부에서 통하는 문도 있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요!

 

 

한쪽에 예쁜 떡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요.

살찔 걱정만 없다면 뱃속으로 모두 쓸어담고 싶어요ㅜ.ㅜ

 

 

떡들!

 

 

매화떡, 쌈지떡이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쌈지떡을 조금만 더 작게 만들면, 서양 디저트보다 훨씬 예쁠 것 같아요.

나중에 꼭 요런 이쁜 떡을 만들기 위하여 매주 버닝중입니다(..)

 

 

단자 위에 올라앉은 장식 하나하나도 섬세한 손길이 닿아있어요~

대추 장식이 예뻤는데, 사진에는 잘 안나오네요

 

 

6개월 보존 가능한 레토르트떡!이라고 쓰여있네요.

햇반과 비슷한 비주얼을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싱싱한 떡이 너무나 많아서, 손이 잘 안가는 것은 사실이에요.

 

 

쌍계명차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명차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ㅎㅎ 쌍계명차 메밀차 완전 팬인데 *.*

 

 

가을 신메뉴도 출시되었어요.

저는 이 중 명품대추찰떡과 못난이찰떡을 사먹었는데,

저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엉말 맛있었답니다!

못난이찰떡은 기름에 튀겨져 있어서 살찔까 걱정도 되었는데,

아기새가 너무나 맛있게 먹으면서 이게 떡이 맞느냐고 자꾸 물어봤어요.

 

 

대추찰떡! 이렇게 푸짐하게 견과류와 대추가 쏙쏙 박혀있어요.

한두조각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데,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요ㅠ.ㅠ

 

 

따뜻한 국화차도 한잔 ㅎㅎ(6천원)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3. 21:51

13.10.12

 

지난주에, 평생 먹을 설탕 다 집어 넣은 브라우니를 먹고 나니,

왠지 이런 자포자기식 될대로되라식 베이킹에 운동도 하지 않다니 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주변인들까지 일일 당뇨의 위험에 빠뜨리다뇨.

 

그래서 이번주엔 나름 웰빙 베이킹으로 도전!

"나름" 웰빙인 이유는 그래봐야 밀가루와 기름과 설탕이 들어가는 베이킹 주제에 얼마나 웰빙이겠냐는 ....생각

그래도 버터보다는 나을거에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비건베이킹입니당!

 

우유 일절 넣지 않고

계란 일절 넣지 않고

버터 일절 넣지 않았어요!

NO 우유 / NO 계란 / NO 버터 아몬드쿠키입니다~!

 

비건베이킹은 처음이라 레서피를 따라했어요, 감사드립니당! 요 아래 블로그에서 본건데, 가보시면 비건베이킹 레시피가 많답니당!( http://blog.naver.com/doshu?Redirect=Log&logNo=30082267618)

 

 

 

 1. 재료 준비하기

 

- 카놀라유 90g

- 설탕 40g + 30g

- 아몬드가루 200g

- 베이킹파우더 1/2ts

- 소금 약간

- 밀가루 100g

- 아몬드

 

 

 

 

2. 만들기

 

 

(1) 카놀라유에 설탕 40그람을 넣고 녹여줍니다.

 

 

(2) 아몬드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밀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4)잘 뭉쳐서 쿠키의 모양을 잡을 수 있을 정도까지 반죽을 섞어줍니다.

너무 퍼슬퍼슬하면 두유(달지 않은 것)나 물을 넣어주세요. 안넣어도 모양 잡히면 그대로 두시고요!

 

 

 

(5) 동글동글 동그리 말아서 아몬드 콕콕 박아서

160도 오븐에 20~25분 대기! 두근두근 조마조마

 

 

 

완 to the 성!

앙증앙증 오종종종 귀요미 녀석들! 맛도 고소해요 아몬드맛버터링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비건베이킹이지만서도 역시 떡이나 한식에 비하면, 엄청난 양의 기름이 들어갔으니...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요 하나씩 간식으로! >.<

아몬드도 칼로리가 만만찮으니까요 ㅎㅎㅎㅎ

 

그래도 비건베이킹에 대해 막연히 맛없을거라는 선입견 가지고 있었는데, 맛도 고소하니 괜찮고 모양도 오종종 이쁘고 만족!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13. 19:55

13년 10월 9일

 

냉장고에 있는 everyday 야채들과, 남은 카레가루로 맛있는 카레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10분이면 뚝딱!)

맛도 있고, 

제가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 메뉴입니다 *.*

 

 

1. 재료준비하기

 

  - 식은밥

  - 각종 야채들 (마늘, 양파, 당근, 감자 등등등)

  - 없으면 서운한 햄종류 (베이컨, 햄, 닭가슴살, 소고기, 등등)

저는 순살 햄이 있어서 사용했어요~ 카레가 맛이 진해서, 향이나 맛이 첨가되지 않은 고기류가 더 잘 어울려요

  - 카레가루 약간

  - 계란

 

 

 

2. 요리하기

 

(1) 볶음밥용 팬 or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2) 다음 양파, 그다음 당근...이런 식으로 차례대로 넣으면 좋지만,

     배고파서 한시가 급한 저는 나머지 야채를 모조리 투척하여

강한불에 볶아주었습니다. (당근이 덜 익을까봐 아주 작게...ㅎㅎ)

 

 

(3) 어느정도 야채가 익으면, 야채물이 나오기 전에 재빨리 밥 투하!

볶음밥은 역시 식은밥으로(!)

 

잘 볶아지고 있어요

 

 

(4) 카레가루 투척하여 볶아줍니다. 골고루 노랗게 될 때까지!

주의 : 카레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짜요!

 

 

(6) 마지막으로 계란을 넣어 마무리!

저는 귀찮아서 계란을 바로 밥에 넣어버렸습니다. (밥 가운데에 분화구처럼 구멍을 만들고, 계란을 넣어서 스크램블 만들듯이 서서히 익히면서 섞어줍니다! 그럼 중국식 볶음밥처럼 되요!)

 

아니면 계란을 대충 스크램블하여 반쯤 익힌 것을 밥 위에 넣어 살짝 볶아주기도 하고요 (귀찮아서 거의 이렇게 안하지만, 이렇게 하면 좀더 중국식볶음밥같은 큰덩어리 계란들이 나와요)

 

 

(7) 맛있게 먹기 ㅋㅋㅋㅋ

 

 

맛이 강한 볶음밥이 되었어요. 카레가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다 털어넣었떠니 (..) 우유와 함께!

 

 

 

한 끼 식사 장보러 다녀오지 않아도 간단하게 맛있게 뚝딱! :)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0. 9. 23:56

브라우니란,

제 1덕목은 미치도록 달달해야 하고(혀가 얼얼하도록)

제 2덕목은 찐득찐득 초코의 진한 맛이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키 브라우니가 아니고, 퍼지 브라우니가 되어야 하죠.

 

TV에도 방영되어 달디달다고 소문이 무성한 로레인파스칼 브라우니를 무작정 따라하기로 했습니다.

 

레시피 url : http://youtu.be/HG09nbc3Wbw

 

 

 

 

1. 재료 준비하기

 

- 버터 165g

- 설탕 165g

- 다크초콜릿 200g

- 달걀3개

- 노른자2개

- 바닐라익스트랙

- 박력분 2TS

- 코코아가루(무가당) 1TS

- 소금 한 꼬집

- 호두

 

원 레시피에서는 오레오가 들어가는데, 저는 호두로 대체했습니다. 오레오까지 넣으면 너무 guilt가 들 것 같아요 ㅋㅋㅋㅋ

 

 

베이킹은 과학, 요리는 예술이라는 말을 어디서 본 적이 있어요.

베이킹은 과학이니까, 계량을 잘 해야 합니다.

 

다크초코는 커버쳐를 사용하면 제가 원하는 만큼 달지 않아요.

그래서 시판 다크 초콜렛을 샀습니다. (가격이 두 배 이상 ㅠㅠ)

요래요래 녹이기 쉽게 조각내어 줍니다.

 

호두도 조각 내어줍니다. 저는 위에 통호두 장식을 올리려고, 예쁜 호두들은 한쪽에 모아놓았어요.

 

 

2. 브라우니 만들기

 

(1) 버터165g을 중탕으로 녹인 후, 조각낸 다크초콜렛 200g을 함께 넣고 녹여줍니다.  

 

 

 

(2) 계란3개와 노른자 2개를 볼에 넣고, 바닐라 익스트랙을 떨어뜨려 휘저어 줍니다. 흰 거품이 살짝 일어날 때까지 저어주세요.

 

손으로 휘젓다가 팔 빠지는 줄 알았어요..전기믹서기가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사용하세요 ㅠㅠ

 

 

 

 

(3) 계란 휘저은 볼에 아까 중탕해둔 버터와 초콜렛을 넣어요.

     휘저어 섞지 말고, 스패츌러로 잘 혼합될 정도로만 뒤적뒤적 해주면 됩니다.

 

 

(4) 가루류를 체쳐 넣어요. 과하게 섞이지 않도록, 휘젓지 않고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체 안치고 그냥 넣었더니, 반죽이 안예쁘게 되었어요 ㅠ

완성은 그럭저럭 뭉친 것이 없었지만요 ㅎㅎ

 

 

(5) 저를 죄책감에서 자유롭게 할 호두들!! 투하!

 

 

 

(6) 틀에 담습니다. 꺼내기 쉽도록 유산지를 손잡이처럼 길게 빼면 편함.

     사각틀이 없어서 파운드케잌 틀에 구웠어요.

 

 

머핀틀에도 !

 

 

(7) 180도 오븐에서 25~30분 구워줍니다.

브라우니는 절대! over cooking 안됩니다. cakey brownies가 탄생해요.. 이쑤시개 푹 찔러 보았을 때 작은 crumble들이 조금 묻어 나오면 완성된 것이니 꺼내 주세요. 그런 작은 알알이들이 안묻어나오면 너무 파싹 익은거에요.

 

 

(8) 완성! 아..저 갈라짐이여 이 아름다운 크랙!

 

 

 

식기 전에 자르느라 무지 고생했어요. ㅋㅋㅋ냉장고나 실온에서 충분히 식히고 자르지 않으면 바스라져요. 실온으로 먹으면 바스라지고, 냉장해서 먹으면 초코초코스러운 약간의 단단함이 추가됩니다.

 

 

 

 

 

선물용으로 포장도!

 

 

혀가 얼얼할정도로 달아요. 오레오 쿠키를 넣었으면 정말 얼마나 달았을까요...ㅎㅎ

 

단 것을 좋아하는 아기새가 무척이나 맛있게 먹어주어서,

다음에는 다른 레시피로 브라우니 도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할 때까지 도전은 계속됩니다 ㅎㅎ

 

[아쉬운점]

- 좀 더 찐득한 질감의 브라우니였으면..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9. 12:02

130928

 

27일은 아기새와의 기념일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기념일이지만, 저에게는 나름 작지 않은 기념일이어서

뭐할까뭐할까 하면서 졸라댔더니, 아기새가 맛있는 것을 사주었습니다. 히히히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4-44

- 전화번호 : 02-3454-1533

- 영업시간 : 11시~오후12시 / 일요일 10시30분~오후10시

- 주차 : 발레파킹

- 맛 :  ★★★★

- 가격 : 코스5만원, 파스타 15000~20000원, 스테이크 35000~5만원, 브런치 9900원

 

 

원래 먹고싶었던 곳은 아니지만, 차가 많이 막혀서 선릉으로 타협(!)

선릉다이닝텐트는, 원래 분당 정자동에 있던 브런치집이라고 해요.

신사동에 생기고, 선릉에도 생긴거죠!!!

 

 

디자인이 깔끔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테라스에 나와서 먹을수도 있어요.

비오는 저녁시간에 요렇게 불켜진 테라스에 앉아 먹으니

약간 춥고 엄청 분위기 있네요! ♥♥♥♥♥

엄청 부니기 있스니까 약간 추운건 갠챠낭 ♥ 

 

 

인테리어가 모두 마음에 들지만 이 벽에 지점토칠처럼 해놓은 이부분은 이해불가 설명불가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 모던!

 

 

안에 의외로 넓어요 자리도 많고요!

 

 

밖에서 보면 요런 간판! 선릉 옆으로 난 길에 이런 생긴지 얼마 안되고 맛있는 카페나 식당, 이자카야 등등등이 많아요 ㅎㅎ

 

 

늘어선와인병들 (..)

 

 

메뉴를 하아아아아아안참 뒤적뒤적 거리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 마구 물어봅니다.

앤쵸비가 들어간 오일파스타(도라에몽파스타)가 먹고싶었는데, 스테이크도 먹고싶고ㅠㅠ

(파스타 종류가 맛있는 것이 많아보였습니다~ )

 

코스가 코스치고 비싸지 않지만(5만원) 단품만 먹으면 되는데 돈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고민고민

 

그러던 차에 코스에 딸려 나오는 오늘의 디저트가 초코케잌이라는 말을 듣고 아기새는 강렬하게 초코케잌을 원하는 눈치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아기새! ㅋㅋㅋㅋㅋ

그런데 초코케잌 단품 메뉴는 9천원! 먹고싶은거 커피까지 해서 주판알 굴려보니

코스 2인분에 맞먹습니다 (..)

 

코스로 결정하고 배고파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념일을 위한 날이지만 그래도 바람직한 블로거가 되기 위해 짬짬이 사진은 찍어야 해요.

세팅! 저기 보이는 애피타이저가 엄청 맛있어요.

 

 

치즈와 말린토마토가 올라간 부르스케타! 말린 토마토가 아주 맛있었어요.

치즈와 함께 먹으니 안그래도 달달이가 더 달달이 토마토가 되어서, 조합이 아주 굿>.<

 

 

진짜 애피타이저로 루꼴라피자. 각도가 좀 다른것과 달랐는지, 조명이 좀 이상하네요.

바람직한 블로거가 되기 위해 카메라도 하나 장만해야 하는걸까요~

 

 

또다른 애피타이저! 이게 코스요리 진짜 애피타이저에요. 저 앞에거는 아무거나 시켜도 주는것같아요. 푸아그라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푸아그라를 2번째 먹어봐요 (..)

간 맛인데, 맛있는 간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이런 서민적인 표현이라니 헤헤 먹어본적이 없는걸요 나중에 아줌마 되면 많이 먹어봐서 더 잘 쓰겠죠!)

 

살구랑 같이 먹으면 어ㅓㅓㅓㅓㅓㅓㅓㅓ엄청 맛있어요 *.*아래 깔린 바게트도 약간 마늘향이 가미되어서 (강하지는 않게) 잘어울렸지만 저거보다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아요.

 

 

하나씩!

 

 

아기새가 좋아한 살구.

 

 

무슨 야채인지 모르겠는 야채.

 

 

두번째 코스가 나왔어요! 오리고기 콩티.

 

콩피(Confit)

 

콩피는 프랑스 gascony의 특별요리로 거위, 오리, 돼지 등에 소금을 뿌리거나 그 자체의 지방으로 천천히 조리하는 옛 방법에서 나온 것입니다. 조리된 고기를 항아리나 냄비 안에 싸 넣고 조리기름으로 덮음으로써 봉인제 또는 저장제로서 작용하게 한다고 해요.

 

원래는 고기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 조리법이고, 프랑스 남부에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스튜로 만들면 뼈와 고기가 분리(..) 되고, 구이로 하면 살코기는 부들부들 부드럽고 겉은 바삭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밑에 반건포도같은 것이 깔려있고 !

아주아주아주 맛있었어요 (..) 부드러워~~~~~~~~~~~~~~~~~~

 

 

메인요리 스테이크입니다. 미디움레어 안심이에요. 아스파라거스와 말린토마토같은 채소와 감자퓨레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초코케잌!

 

 

빗소리 들으며 테라스에 앉아있으니,

곧 추워져서 느껴보지 못할 종류의 로맨틱함이~*.*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9. 11:20

홍대맛집, 홍대 디저트 맛집, 젤라띠젤라띠!

 

이탈리아식 젤라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탈리아와 비슷한 맛을 내는 서울 시내 몇 안되는 곳입니당!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7-8

- 전화번호 : 02-3144-3281

- 영업시간 : 12시~오후11시 / 금, 토 : 새벽1시까지

- 주차 : 불가

- 맛 :  ★★★★ 

- 가격 : 콘/컵 하나에 2스쿱, 4천원

 

 

저는 2010년 1월~6월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냈습니다.

밀라노에 있는약 5개월동안 8키로그램이 쪘는데,

그건 모두 젤라또와 크레페와 칵테일과 파스타와 피자 때문이었죠 (..)

 

하루에 젤라또 3개씩 먹다보니 밀라노 젤라또 맛집은 모두 캐게 되고

새벽1시까지 열어제끼는 크레페집들은 언제 찾아가도 돈만주면 당분을 듬뿍 주고

아페리티보에 가서 7유로짜리 칵테일을 하나 시키면 얼굴만한 잔에 칵테일을 마시면서 핑거푸드나 간단한 파스타들을 무제한 먹을 수 있고..

 

흐엉 이태리 다시 가고싶어요(..) 살고싶은진 모르겠지만 6개월 단기체류하기에는 천국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ㅎㅎㅎ

 

하루에 2~3개씩 * 5개월 의 짬아닌짬때문인지, 

한국 와서 먹었던 어떤 젤라또도 제맘에는 들지 않았어요..

당시 구스띠모, 팔라쪼 등등 찾아 헤매봤지만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가본 홍대 젤라또 가게 젤라띠젤라띠는 그나마 이태리 맛에 가까운(!) 젤라또집 중에 하나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

 

외관은 요렇게 조그만 가게에요. 이태리 젤라또 가게들은 Grom같은 체인점까지도 요렇게 조그만 아가들이 많아요.

어쩜 앉을 자리 없는 것도 똑같은지-.- 사람 복닥거리는 것도 -.-

 

 

젤라또 과정을 들었다는 증서인 것 같아요. 저 Attestato가 무슨 인증서같은 거거든요. 간만에 이태리말 ㅎㅎㅎㅎㅎㅎㅎ

 

 

 

바람직한 블로거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 메뉴판입니다.

젤라또 가격도 이태리를 따라하는 걸까요 (..) 4천원이면 싸지는 않네요. 다만 이태리도 2.5유로정도 하니까, 걍 비슷한 수준인듯해요.

 

 

콘과 컵들이 꽂혀있어요.

 

 

주문을 받자마자 요래요래 뚜껑을 열어 주걱으로 푹 퍼서 주십니다...는 이태리 버전이고요

주문하고 제 젤라또를 푸기까지 딜레이가 좀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셔야해요 -_-

그리고 요래요래 뚜껑을 열어서, 요래요래요래요래 뒤적뒤적 주걱으로 망설이듯 떠주십니다..

가 홍대의 젤라띠젤라띠 버전 되겠습니다.

 

 

바닐라빈, 솔트카라멜초코, 티라미수, 우유맛.

 

 

쌀맛, 초콜릿맛, 피스타치오맛. (피스타키오~는 이태리에서도 무지 인기맛이었어요 우유도요)

쌀은 여기서 첨 봤네요 ㅎㅎㅎㅎㅎㅎ

 

 

딸기샤벳, 복숭아샤벳, 다크초콜렛칩.

초코맛이 많네요. 초코는 맛없을 수가 없는 맛이죠. 맛없기 힘들어요.

 

 

안에서 요러케 젤라또 제조중.

제 친구가 젤라또 기계 사다줄까~ 가정용으로 일단 사줄테니 원하면 공장용도 있어(..) 라고 말했었는데.....문득 생각나네요.

2010년에 돈없는 학생인 제가 한국에서 젤라또 장사를 하고싶다! 라고 생각했어쓴데 이렇게 3년만에 생겨버리다닛.

 

 

 

아기새의 복숭아 샤벳과 다크초코. 아기새의 일관된 취향! 둘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 초코!

 

 

 

저의 딸기샤벳과 우유! 우유가 맘에 들었어요! 밀란에서 사먹던 맛이랑 아주 흡사!

헤헤 딸기는 제가 밀란에서 싫어라하던 맛인데, 여기서도 그냥저냥 그렇네요.

생딸기 빼고 모든 딸기맛 음식은 인공적으로 느껴져요. 여기도 마찬가지 ㅠㅠ

 

 

젤라띠젤라띠, 이태리 맛과 아주 흡사하고

이태리의 젤라또 체인점인 그롬(GROM)과 아주 비슷한 내부와 컨셉이었어요. 괜찮은 맛이에요!

 

다만 알바들이 좀 어설프게 헤매고 해서

주문 후 젤라또를 받아들기까지 오래걸리고

가격 대비 너무 조금 줘요. 푹 퍼주는 맛이고 대충 얹어주는 맛인건데,

여기는 너무 살짝떠서 조심스레 올려주니 양이 적다는 느낌이 드네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7. 01:18

난생처음, 베이킹클래스!

 

 

내가 아끼는 친구새 YS는 EJ Baking Studio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듣던 중

팔에 부상을 입어 소중한 수업기회를 저에게 양도하였습니다.

 

 

EJ Baking Studio는 압구정에 있는 참 괜찮은 베이킹 스튜디오입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친절하고 예쁘고 실력있는 스튜디오에요.

 

오늘 만들 종목은 레몬티케잌, 라즈베리 티케잌과, 아몬드 플로랑땡!

그 중 먼저 티케잌 만드는 걸 소개해 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티케잌 아기들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너무 맛있고 예쁘게 생겼죠? 앙증앙증 오종종종

 

 

친구가 양도한 수업이라 왠지 늦으면 안될 것 같았는데, 회사가 아슬아슬 끝나는 바람에 5분 지각 ㅠ.ㅠ.. 허겁지겁 도착해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땅값 비싼 압구정동에 요렇게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아담한 가게! 

 

 

주변을 둘러볼 틈도 없이,

바로 준비 들어갑니다!

 

 

1. 재료 준비하기

 

* 재료와 분량을 밝히기 앞서, 이것은 EJ Baking 의 레시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동 레시피 활용 및 전달 시에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급 회사 말투네요 ㅋㅋㅋㅋ)

 

<레몬티케잌 Semolina Lemon Tea Cake>

 - 티케잌 : 버터, 설탕, 계란, 세몰리나, 레몬제스트, 레몬주스, 블루베리

 - 글레이즈 : 슈거파우더, 레몬주스

 

<라즈베리 티케잌 Raspberry Tea Cake>

 - 티케잌 : 버터, 설탕,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 계란,

                사워크림, 라즈베리

 - 글레이즈 : 라즈베리, 살구 잼, 물

 

*세몰리나란?

Semolina.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밀가루로 보통의 밀가루보다 더 거칠고 부서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의 단백질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동 레시피에서 세몰리나를 박력분으로 동량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계량도 다 해놓으시고 조리기구도 다 준비해놓으시고 레시피도 다 마련해 놓으셨어요. (그치만 폭풍 필기하지 않으면 집에 가서 혼자 보고 하기는 힘든 레시피에요 ㅎㅎ 폭풍 필기해왔답니다. )  

 

 

 

2. 만들기

 

(1) 먼저 오븐을 170도로 예열해놓습니다.

     (EJ Baking Studio에서는 물론 미리 예열해놓으셨습니다)

 

 

(2) 상온의 버터를 휘핑기로 풀어준 후 설탕을 넣어 크림화시킵니다.

     계란을 3~4번에 걸쳐 나누어 넣으면서 휘핑합니다.

     (한 번에 넣으면 분리됩니다! 하지만 분리되더라도 상관은 업서요!)

 

 

(3)체친 가루류를 넣고 휘핑기로 잘 섞어줍니다.

라즈베리 티케잌은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이 되고

레몬 티케잌은 세몰리나밀가루가 되겠죠?

너무 많이 휘핑하면, 글루텐이 생성되어 빵이 질겨집니다. 잘 섞였네, 싶을때가 딱입니다! 휘핑기를 멈추어주세요!

 

 

(4) 다음으로 라즈베리 티케잌은 사워크림을 넣어 섞어줍니다.

사워크림을 계란 넣을 때 같이 넣어 섞어도 상관 업성요.

 

 

(5) 레몬티케잌은 레몬제스트와 레몬주스를,

라즈베리 티케잌은 라즈베리를 넣어 잘 섞어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색깔 너무 예쁘죠!

 

 

 

(6) 짤주머니에 요래요래 넣어줍니다.

 

 

(7) 반죽 틀에 부어버릴 차례입니다.

반죽 틀이 허옇게 서리낀 것처럼 되어있는 이유는, 버터칠하고 밀가루를 묻혀 털었기 떄문이에요. 나중에 다 굽고 나서 들러붙지 않도록 미리미리 체크!

 

요래요래 적당히 부어줍니다.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적당히 부어줘요.

 

 

레몬~! 라즈베리는 선생님이 만드신 것 사진인데

레몬은 제가 만들었어요! 아주 정량으로 잘 짰어요 ㅠ.ㅠ 잘했다 히히

 

 

 

(8) 160도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라즈베리는 약 20분정도.. 레몬도 비슷한데 더 짧게 구워도 되는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이 제가 만든 정량의 레몬티케잌들! 아주 귀욤귀욤한 구움이들로 재탄생했어요. 먹음직스러워라~♥

 

탕탕탕 쳐서 틀에서 꺼냅니다.

 

 

요런 귀요미 구움이들이! 미니 구겔호프 꾸러기들!

 

 

제가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할당된 여섯녀석들입니다.

레몬이 세녀석 라즈베리 세녀석.

 

 

(9) 만들어놓고 한김 식힌 글레이즈를 뿌릴 차례입니다.

글레이즈는 모든 재료를 바닥 두꺼운 소스 팬에 넣고 약 4분정도 끓이면 됩니다.

 

 

 

(10)글레이즈를 뿌리거나 푹 찍어 묻혀줍니다.

 

 

 

 

 

 

완성샷!!!!!!!!!!!!!!!!!!!!!!!!!!!!!!!!!!!!!!!!!!!!!

 

 

 

 

 

 

들떠서 여러각도로 찍어봅니다.

 

 

요로코롬 예쁘게 포장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레몬이가 더 맛있었어요. 라즈베리는 글레이즈가 뭔가 다 스며들어버려서 매력이 덜했어요.

 

 

야밤에 재미있는 구움구움 구움이 놀이

친구새에게 고맙고, 재밌게 수업해주신 선생님께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다음포스팅은 아몬드 플로랑땡! 후로랑떄애애애앵 입니다!

 

 

EJ Baking Studio 아래 소개드려요~!

 

-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7-26 1층

- 전화번호 : 02-547-9731

- 주차 : 가능 (바로 앞 주차공간)

- 블로그 주소 : www.ejbaking.com

(수업공지 등은 블로그에 모두 업데이트 되니다! 매달 정규클래스가 있고, 원데이클래스가 있어요. )

- 가격 : 수업마다 다르니, 블로그 확인 요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5. 00:22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을 때, 간단히 삼겹살만 한두근 사오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고추장삼겹살!

주말에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길래 후다닥 삼겹살 250g 사와다가 만들어 먹었습니다.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맛있게 만들기 힘든 음식이 있고 맛없게 만들기 힘든 음식이 있는데

요 고추장 삼겹살은 맛없기가 참 힘든 음식입니다 ㅎㅎㅎ

재료 몇개 없어도 아주 빠른 시간에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봅니다.

 

 

1. 재료준비하기

 

  (1) 양념

  - 고추장 2스푼 

  - 간장, 소주or청주, 참기름, 물엿, 매실액

  - 고추가루, 후추, 마늘빻은 것

  - 배즙(가을이라 냉장고에 배가 많길래, 한조각 잘라 거칠게 갈았습니다)

 

  (2) 삼겹살 약 250g (2명이서 반찬으로 먹기에 충분합니다)

 

  (3) 냉장고 속 야채들

  - 감자, 양파, 마늘, 파, 고추 등

 

 

2. 만들기

 

 

(1) 양념재료를 모두 섞습니다 쉐낏쉐낏

    저는 배즙을 넣어서, 물엿을 조금 덜 넣었습니다.

 

 

(2) 찍어 먹어가며 재료들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저는 고추장 두 숟가락을 기준으로 양념을 맞추었더니, 삼겹살 250g에 딱

    맞는 만큼 양념이 만들어졌습니다. (올레! 우연히 따아아악 맞춤 ㅋㅋㅋ)

 

 

(3) 배카점에서 후다다다닥 사온 제주흑돈 삼겹살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

    전 기름진 삼겹살을 사랑합니다만, 기름진게 싫으시면

    목살이나 앞다리살도 맛있습니다.

 

 

(4) 다른 재료를 다듬고 밥을 안치는 동안 랩을 덮어 둡니다.

    양념이 강해서 바로 구워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맛이 배면 더 맛있을까

    어디서 주워듣고 본게 있어서 덮어둡니다.

 

 

 

(5) 추석 연휴 끝난 후 우리집 냉장고의 야채 현황입니다.

    턱도 없이 부족해서 넣으나마나겠지만, 넣습니다.

    양파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지만, 없었어요 ㅠㅠ

 

 

 

(6) 밥도 안치고 어느정도 양념이 재워진 듯 하면, 구울 준비 주섬주섬

    호일을 주섬주섬 후라이팬에 덮습니다. 양념때문에 타기 쉬운데,

    호일 위에서 구우면 덜 탄다고 합니다.

 

 

 

(7) 동생도 먹여야 하는데, 혹시 탈까봐 감자도 얇게 썰어 깔았습니다.

    이 감자들은 먹지 못하겠죠 미안 감자야 못먹어줘서(..)

요리가 끝나고서야 알았지만, 이렇게 태우지 않으려는 노력 때문에

오히려 고기가 늦게 익어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앞치마에 기름이 많이

튀었습니다. 호일만 까는 것이 좋을듯!

 

그럼에도 감자 사진을 올린 이유는

저기에 깔아놓은 감자 말고도 고기와 함께 익혀서 먹은 감자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에요. 감자를 얇게 썰어 고기처럼 구워드시면, 너무 맛있어요!

양파 없는 슬픔이 감자 먹고 훅 가셨답니다

 

 

 

(8) 구이구이 구워줍니다.

 

 

 

(9) 완 to the 성. 초간단!

 

 

 

배가 고파서인지,

맛없기 힘든 메뉴여서인지,

어쨌든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어치웠습니다.

감자를 넣는 것을 정말 강력추천 강추합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2. 23:54

130922

오늘 소개하고픈 카페는, 정말 정성들여 소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건강한 음료를 파는 카페.

직접 팥과 장미를 달여내어 수작업한 팥차를 파는, 정성을 파는 카페.

한국 식재료 팥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음료를 만들어내는 카페.

전 세계에 하나뿐인 팥차카페, 요란스럽지 않은 조용한 개성이 묻어나는 카페.

갓 문을 연 따끈따끈한 숨은 카페!

 

어찌어찌 이런 숨어있는 곳을 찾았는지, 간만에 저의 눈썰미가 대견해진 날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하셨다고 하는 팥차(레드로즈빈)는,

건강음료로도 그만이요, 커피 대용품으로도 그만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아래 사진과 함께 드립니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6-27 레드로즈빈

- 전화번호 : 070-4671-9903

- 영업시간 : ?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 맛 :  ★★★★★ + ★★★세개더! (세개 더 추가한 별은, 감동을 의미합니다 ㅎㅎ)

- 가격 : 차 5000~6000원, 팥카롱 2천원/pcs

 

 

 카페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관! 외관을 보고, 들어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찾아갔을 땐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장사를 안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제가 아기새와 먹고 떠들고 사진찍는 사이 손님들이 잔뜩 들이닥쳐서 가게가 꽉 찼답니다^^ 저희가 부른걸까요?

 

 

이렇게 골목에 숨어있어요. 지나가면서 얼핏 보면 가게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답니다. 저는 딱 이 사진과 같은 각도에서 보고, "저기 뭔가가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눈여겨보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저 "이채 부대찌개"처럼 잘 보이는 간판을 해놓으면 눈에 더 잘 띌것 같죠!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해요. 장사 잘 되시면 나중에 간판 잘보이게 달아주세요~~ 그때까지 자주갈게요!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 들어가서 제대로 잘 찍어왔네요 ㅎㅎ 그리 넓지 않지만, 앉을 공간은 충분합니다. 깔끔하고 흰색+빨간색의 인테리어가 팥+장미를 우려낸 차를 파는 가게 컨셉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반지하의 카페에 앉아서, 통유리로 된 창문을 내다보며 앉을 수도 있고요!

 

 

벽면에는 장미그림과 팥 그림. 손님 많아졌죠?ㅎㅎ

 

 

제가 앉았던 자리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친환경적이에요. 모던하면서도 에코스러움!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글씨가 잘 안보이지만,

저 맨 왼쪽에 메인이라고 쓰여있는 것들이 팥차 메뉴입니다. 처음에 생소해서 사장님께 이것저것 다 물어봤다죠.

레드로즈빈 : 커피로 치면 아메리카노,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팥차! 커피보다 마일드하지만, 팥의 고소함이 살아있고, 끝맛이 무엇보다 깔끔합니다.

 

아이보리로즈빈 : 커피로치면 카페 라떼입니다.

 

초코로즈빈 : 이제까지 개념으로는, 초콜릿차정도가 되겠죠?

 

다크로즈빈 : 진한 모카입니다. 팥, 초콜렛에 더불어 커피도 들어갔다고 해요.

 

벨벳로즈빈 : 탄산수가 들어간 팥차입니다.

 

그 외 계절메뉴가 있습니다.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살구와 사과, 가을은 포도와 배, 겨울은 한라봉과 산딸기로 만든 쥬스. "가을솜사탕"이라는 메뉴가 배 쥬스인데, 아직은 개시를 안하셨다고 합니다.

 

 

아래는 종이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좀 잘려나갔네요.

 

 

팥으로 만든 마카롱입니다! 팥카롱. 이름도 기여어라 >.<

프랑스 라뒤레에서 맛본 마카롱에 뒤지지 않고, 서울 시내 유명한 제과점 마카롱에 뒤지지 않습니다.

팥알갱이도 간간히 씹힙니다.

 

 

팥으로 만든 초콜릿, 팥콜릿! 어떻게 팥으로 초콜렛을 만들었을까요,

곧 이어서 쓰겠지만 여느 초콜렛에 뒤지지 않는,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입니다.

 

 

제가 주문한 포도쥬스입니다. "포도향기"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붙인 포도쥬스!

뭘로 만들었냐고 사장님꼐 여쭤보니, 주로 팥과 사탕수수를 우려내었다고 합니다. (직접개발!)

포도의 단맛과 알갱이(심지어 씨까지 씹히더라고요! 올레! 이게 바로 진짜 포도 yay)

그리고 사탕수수로 단맛을 좀더 보완해주는,

제가 이제까지 맛보았던 포도쥬스와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달달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가능한걸까요?

 

 

위에서도 찍어보고,

 

 

옆에서도 찍어봅니다. 함께 주문한 팥카롱이 절 보며 유혹하는 것 같아요 ㅠㅠ 사진찍기 전에 먹고싶은 것 참느라 힘들어써요 ㅠ.ㅠ

 

 

아기새가 주문한 "다크로즈빈"입니다. 초콜렛향, 커피향, 팥 향이 느껴집니다.

포도쥬스와 마찬가지로 아래에 팥 알갱이들이 으깨져 가라앉아 있습니다.

감탄의 연발이었습니다. "팥이 살아있군!"하며 마셨답니다 ㅎㅎ

 

 

팥카롱 접사! 얍

요리조리 예쁘게 돌려가며 찍어봅니다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이 카페는 정말 정성들여 포스팅하고 싶어서 사진부터 열심히 찍어봅니다)

 

 

앞모습 ㅎㅎ 저 가루처럼 콕 콕 박혀있는 팥들이 보이나요? 하아아아

 

 

한 입 베어물고 또 찍습니다. 맛있어서, 앗! 이거 맛있다! 사진찍쟈! 하고 찍어봅니다.

안에는 초코맛도 나고, 팥 맛도 나고, 팥 알갱이도 씹힙니다.

 

 

저희가 메뉴에 대해 마구 궁금해하고, 감탄하며 먹고 있으려니

친절하신 젊은 사장님께서 기본팥차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레드로즈빈의 메인 메뉴, 바로바로 "레드로즈빈"입니다.

같이 맛보라고 팥콜릿도 주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아 그런데 이 팥차가 정말 맛있습니다.

먹어보라며 자신있게 권하던 사장님이 이해가 갑니다. 레드로즈빈에서 이 레드로즈빈을 맛보지 못했더라면, 이렇게 큰 감동이 있지는 않았을 것이에요.

 

팥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고소하면서도,

커피만큼 맛이 강하지 않아요. 맛있는 보리차를 먹는 느낌?

그런데 뒷맛이 너무나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식사 후 곁들이기에 정말 좋아요.

커피 대용품으로, 커피를 안먹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로, 정말 강추강추입니다!! 

 

 

 

저희가 37번째 손님이라고, 선물로 팥카롱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마지막 숫자가 7인 손님들에게 주고 계시다고 해요 ㅎㅎㅎ 럭키!

 

 

음료를 좀처럼 벌컥벌컥 마시지도, 모조리 마셔버리지도 않는 저이지만

팥차들은 모조리 꿀꺽해버렸습니다. 아기새는 저때문에 얼마 마시지 못했어요 ㅠ.ㅠ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와는 확실히 많이 달랐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달여내는 차에서 정성이 느껴졌고,

팥으로 만든 차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어서 특별했습니다.

친절하시고 진심이 느껴져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사장님이 아주아주 젊으신데, 여성발명대회에서 이 팥차로 상을 받으셨다고 해요!

정말 "세계유일의 차" 인거죠!

 

(궁금증 호기심 많은 저는 또 재빨리 검색해보았는데,

KIWI라는 여성발명대회에서 상을 받으셨더라고요. 대학교3학년인가 4학년이신데 이걸 발명해서 상을 받으셨다고, 팥과 장미를 2시간 이상 우려내어 만든다고 해요. )

 

늘 생각했었어요. 한국의 식재료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하면 사람들의 입맛에 착! 맞으면서도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그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그래서 곧 떡만드는 것도 배우고, 빵만드는 것도 함께 배울려고 하던 중이었거든요. 전통과 현대 둘 다 배워서 나만의 응용작을 만들어내자!라는 심산인거죠.

그런데, 팥을 활용해서 이렇게 기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낸 분이 있었다니

마침 이런 곳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마침 제가 또 발견했다니!

사장님이 정말 존경스럽고, 이 카페에서 맛본 팥차는 저에게 큰 inspiration이 되었습니다.

 

꾸준히 끊임없이 배우고 고민해야겠습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15. 23:14

130907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92-29

- 전화번호 : 070-8623-0680

- 영업시간 : 12시~오후3시 / 오후5시30~오후10시30 (일요일휴무)

- 주차 : 발레파킹

- 맛 :  ★★★★★ 

- 가격 : 파스타2~3만원대

 

그 유명한 연희동 몽고네!

가게는 크지 않은데 늘 손님이 많아 예약하지 않으면 쉽게 갈 수 없다.
심지어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토욜 저녁이나 일요일에 와서 번번이 허탕치기일쑤

설마 토요일 한낮은 괜찮겠지~ 하고 가니, 바에 있는 자리를 내주신다 아싸~!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울시에서 먹어본 파스타 중 가장 이태리에서 먹던 맛이 난다.

오래 있진 않았지만, 밀란에서 공부할 때,

여기저기 소도시 여행다니면서 구석구석 처박혀있는 식당들에서 먹던

그 이태리스러운 약간 짠맛과 멋 안내고 재료선택으로 멋내는 그런 맛.

(극도로 싱거운 것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조금은 짜긴 했다 ㅎㅎㅎㅎㅎㅎ) 

 

요런 바에 앉아 있으니, 주방도 훤히 보이고 음식하는 과정이 어찌나 그리 잘보이던지!

 


아기새는 나의 바람직한 블로그 활동을 위해 요모조모 꼼꼼히도 사진을 찍어준다. *.*

배고파서 지쳐있는 동안 요러케 훈남 셰프님도 찍어주고

 


빵도 찍어주고

 


스테끼가 나왔따. 아스파라거스와 프로슈토는 기대조차 안했는데 @.@

마시쪙

나는 두꺼운 스테끼를 좋아하는데, 몽고네 스테이크는 엄청 두툼직하지는 않다.

그런데 따악 적당하니 맛있다!

아주 바람직한 고기덩어리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프로슈토도 아주 짜지도 않고 적당하니 맛있었다! 다음엔 안티빠스티로 프로슈토를 시켜먹어봐야겠다 (18000원정도였었나~ 만원에서 2만원 사이였음!)

 


오르끼에떼 파스타. 오르끼에떼 면에 감자, 연어, 방울이, 로만콩 토마토 소스.

요런 알알이 숏파스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어가 들어갔다길래 기대감에 주문. 그리고 왠지 소문난 몽고네라면

숏파스타도 맛있을 것 같아서 과감히 도전!!!!!!!

(마음속으로는 어란파스타가 엄청 맛있어보여서 고민했지만..나중에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여기는 어란파스타가 짱짱맨 유명하다고 한다!  )

 


의외로 음식을 가려서, 감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여기 있는 감자는 거부감 없이 쓱싹쓱싹

연어도 꿀꺽꿀꺽

파스타도 적당한 삶기

나중에 이런 파스타 만들고 싶다아앙

 

 

여기는 꼭 다시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15. 22:51

130907

 

- 주소 : 서울 종로구 팔판동 17-2

- 전화번호 : 02-735-5668

-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9시 (주말 오후 10시까지 / 명절은 당일만 휴무)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맛 :  ★★★★★ 

- 가격 : 타르트 한조각 6000원대

 

 

아기새가 2주만에 돌아왔던 지난 토요일!

부지런한 아기새는 아침에 서울 도착했으면서도 팔팔했다!

2주동안 못 본 것 못 논것 못 먹은 것 다 하느라고 부지런히 돌아다닌 이 날,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는 레트로나파이!

 

삼청동 골목에 요로코롬 초록빛을 뽐내며 혼자 튀는 건물이 있다.

카페들이 많았지만, 멀리서 보고 저거 타르트 집이다! 저기야! 하고 들어갔다!

3층이다 ㅋㅋㅋ


 

 

 

바람직한 블로거가 되기 위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메뉴판을 찍어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한다.

그래서 메뉴판을 모조리 찍어온다!!!! 얼추 가격도 보이고 테잌아웃은 1500원 디스카운트해주는 것도 보인다.

 

 

브런치와 빙수도 판다. 배고프고 목마르고 당떨어진 모든 이들을 위한 곳이였어!

 

 

사랑스러운 타르트들! 10가지 종류가 잇다.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진열장 앞에서 잠시 멘붕

뭘먹어야 가장 만족스ㄹ

 

 

요것이 맛있어보였다. 바나나 크런치! 저 바나나의 자태들 *.*

파이 이름표들의 그림이 낯익다. 나 대학 수업시간에 저런걸 그리곤 했었는데 (..)

초코와 커피와 크림과 각종 과일들로, 내가 먹고 싶은 타르트를 층층이 그리곤 했었는데 (..)

타르트 가게를 열어야 하나~?ㅎㅎ

 


카페 카라멜! 제일 안예쁜데 왠지 엄청 맛있을 것 같아서 찍어봤다!

 

 

요로코롬 빵도 팔고!

에그타르트도 보이고 치킨파이도 보이고  파이란 파이는 다 있넹*.*

 

 

결국 고른 것은 아기새가 좋아하는 사과맛!

사과맛과 바나나맛이 가장 맛있어 보였으므로 계피가 두렵긴 하지만 사과맛을 먹어보기로 했다

나는 계피에 상당히 예민하고 잘 못먹는 편인데, 이 타르트에 든 계피는 강하지 않다

적당히 사과의 단맛만을 살려주고 사라지는 이 적당한 존재감!!!!

 

 

먹다가 이 층층이 쌓인 필링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맛있어서 몇층인지 세어본다.

무려 11층!!!!!!!!!!!!!!!!!!!!!!!!!!!!!!!!!!!!!!!!!!!!!!!!!!!!!!!!!!!!!!!!!!!!!!!!!!!!!!!!!!!!!!!!!

*.*.*.*.*.* 한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ㅠ.ㅠ

바람직한 블로거가 되기 위해 먹다가도 사진을 남긴다!!!!

 

 


다음에 또 올 심산으로 포인트카드도 만든다. 3프로 적립해줌!

 


 

분당에도 하나 있다 하니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1. 17:23

130830

 

서울대입구역에 성민양꼬치가 있다면

강남역에는 가양양꼬치가 있다.

양꼬치 먹을 땐 묻지마 가양양꼬치!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817-21 (2층)

- 전화번호 : 02-2051-5866

- 영업시간 : 14:00~2:00(오후2시~새벽2시)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 맛 :  ★★★★☆

- 가격 : 양꼬치(10pcs) 11000원 / 양갈비살꼬치 12000원 / 양갈비 24000원 등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블로거로써의 자세가 안되어 있는 듯하여 내부사진. 내부가 꽤나 넓다. 성민양꼬치보다 널찍하고 깨끗.

 

 

양꼬치 1인분! (10pcs) 중국에서 사먹던 것 생각하면 이게 11000원이라니...하는 생각이 든다 ㅠ.ㅠ 심지어 중국은 구워다주는데 우린 우리가 직접 구워야 해 ㅠ.ㅠ....양갈비꼬치도 비슷한 맛이다!

 

 

양꼬치 집에서 먹는 탕수육과 가지볶음은 최고죵! 탕수육!(먹어보니 찹쌀 탕수육임!)

하지만 너무 단맛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케찹맛?비슷한 그런 맛.

 

옥수수국수도 꽤나 맛있다.

 

성민 양꼬치에 비해 아쉬운 것은 메뉴가 적은 것. 직접 여쭤보면 재료 내에서 해주시려나~ 성민양꼬치는 가끔 단골되면 메뉴에 없는 음식도 해주신다고 들었는데 (..)

 

 브레드가든과 같은 건물이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1. 17:12

130827

 

그 유명한 브릭오븐! 강남역 피자 하면 가장 유명한 피자가

브릭오븐과 도치피자.

강남역 근무 1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브릭오븐을 가보지 않았다니, 하는 생각으로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 방문했다.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7-4

- 전화번호 : 02-508-1325

- 영업시간 : 일~목 11:30~22:30/ 금,토 11:30~23:00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 맛 :  ★★★★☆

- 가격 : 2~3인용 피자 23000원~31000원

     4~5인용 피자 33000원~45000원

 

 

들어서자마자 미국에서 공부한 주인사장님의 certificate수료 사진이 뙇! 아하 미쿡에서 피자 공부를! :)

 

종업원이 영어를 쓰기 시작.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식당에 온것이므로 한국말로 대답했다. ㅋㅋㅋㅋㅋㅋ나중에 보니 한국 손님들이 영어로 말하고 외국인 종업원이더라도, 한국어를 잘하는 종업원도 있어서 딴데 가서 한국어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자기한테 더 편한 언어로 하면 되겠다.

 

메뉴가 먹음직스러운것이 많다! 미국음식 좋아하는 나에게는 고민의 연속 ㅠ.ㅠ 핫윙이 먹고싶은데 피자도 먹어야하고 파스타도 먹어야 하고 ㅠㅠㅠㅠ 결국 갓파더 주문

 

나중에 보니 큰 피자는 반반 시킬 수도 있는 듯하다! 반반피자를 먹고 싶은데 종업원을 일단 부르고 나니 외국인 ㅋㅋㅋㅋㅋ그래서 나에게 half half pizza를 달라고 하니 단박에 알아듣는다!

그러고 안된다고 ㅠㅠ 이미 요리했다고 ㅠㅠ

 

 

갓파더 피쟈! 대부??????ㅎㅎ

갓파더니까 별의별 것 다 들어갔겠지, 하고 주문! 음.. 콤비네이션 피쟈 쯤 되려나.  

바닥이 바삭하고 도우가 두꺼운 편은 아니다. 토핑이 매우 짜다. 먹을땐 맛있는데 먹고나면 엄청 목마른, 엄청나게 salty한. 한 입 먹자마자 딱 드는 생각은 "오. 미국피쟈다"

 

 

핫소스와 치즈 잔뜩 뿌려서 냠냠냠!

 

이태리식 피자 좋아하거나 짠거 못먹거나 헤비한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맞을 수 있겠지만

나는 유럽식 못지않게 미국식 좋아하므로!

미국 피자가 먹고 싶을 때는 여기 오기로 ^^

우노는 넘 지겨워(..)

 

 

 

 

Posted by 리틀제이
2013. 8. 25. 20:57

130825

 

오늘은 아기새를 떠나보내는 날 ㅠ.ㅠ

2주나 떠나있을 아기새 배웅을 위해 특별히! 기꺼이! 합정까지 마중을 갔다!


합정역 근처에는 맛집이 많지만, 공항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역 바로 앞에서 먹어야한다!

하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9번출구, 10번출구 바로 앞에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좀 작은 버전의 IFC같은, 새로 생긴 번쩍번쩍한 쇼핑몰 *.* 


메세나폴리스 내 런던티라는 브런치 가게 발견!

우연히 발견해 들어갔지만, 찾아보니 이태원과 신사동에도 있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18-1 메세나폴리스 213호

- 전화번호 : 070-4103-2213

- 영업시간 : -

- 주차 : 상가지하주차장 이용

- 맛 :  ★★★★☆

- 가격 : 브런치 1만원대 (메뉴사진 참고)


 

아기새가 좋아했던 빨간 문! 영국같다며 2장이나 사진을 찍어다주었다 :)




내부, 넓지 않지만 깔끔. 



메뉴, 사과치즈 오믈렛과 사과치즈 샌드위치가 맛있어 보인다. 

왼쪽에 빨간 별표를 해 놓은 메뉴가 인기 메뉴/자신있으신 메뉴라고 한다. 




프로즌카푸치노

...라고 하지만 걍 음 단맛과 커피맛이 약한 카페라떼프라푸치노같은 맛. 내 입맛엔 스벅 커피빈에서 먹는 맛보다 이게 마일드해서 훨씬 맛있다 *.*



아.아. (아이스아메리카노)



크랜베리 크림치즈 토스트. 

- 두꺼운 토스트 안에 크림치즈 듬뿍 + 크랜베리 조금

- 토스트 위에 베이컨 한줄(고작!) 그위에 새싹 샐러드

- 슈가파우더가 눈처럼 뿌려져 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사과 체다치즈 오믈렛

 -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봐야지! 사과 듬뿍 치즈 듬뿍 해서. 맛있었다. 예전에 계란치즈라고 

   하면서 이거랑 비슷한거 많이 만들어먹었는데. 







Posted by 리틀제이
2013. 8. 25. 20:28

130821_

 

가게이름이 통치킨이다! (옆에 모범치킨이라고 써있어서 모범적일 것 같아서 들어감)


ㅁ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123

ㅁ전화번호 : 02-569-2122

ㅁ영업시간 : -

ㅁ가격       : -


인터넷에 정보가 별로 없는, 그냥 동네치킨집처럼 보이지만, 

맛있다!!!!!!!!

기름진 후라이드의 맛 굿. 






Posted by 리틀제이
2013. 8. 25. 20:16

미국식레스토랑. 아모제에서 운영한다고 한다.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식당 : 마르쉐, 오므토토마토, 엘레나가든, 카페아모제, 스칼렛 등


분위기는 완전 미국식당 스럽다. 반원 테이블에 둘러앉는 것까지도(!)



ㅁ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1 (대치타워 지하 1층)

ㅁ전화번호 : 02-2052-1483

ㅁ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ㅁ가격 : 스테이크류 3~4만원대, 파스타 1~2만원대, 햄버거 1~2만원

ㅁ맛   : 맛있다~! 미국맛! 

     ++연어스테이크 특히 추천



두명이서 간 장점을 적극활용하여 앞태 뒷태 다 찍어보았다!


치킨크림파스타. 

닭가슴살이 좀 들어가서 치킨파스타일줄알았더니, 걍 치킨까스가 하나 턱 하니 올라가 앉아있다. 파르팔레면(리본모양 파스타)으로 만들어 소스가 듬뿍 묻어나온다.  





연어스테끼 (미디움레어) 루꼴라 잎이 한장 올라가 있다. 연어살이 아주 보들보들 맛있다. 살구도 올라가 있고, 밑에는 통감자도 깔려있다. 








Posted by 리틀제이
2013. 8. 25. 19:25

강남역은 늘 술집이 많아서 고민. 

괜찮은 곳이 많은 것은 분명한데, 맛의 평균도 낮지 않은 것은 분명한데, 

"괜찮다! 추천!"이라고 할만한 집이 많이 없다고 느껴진다. 

맨날 가서 그런걸지도?


그와중에 간만에 맘에 들었던 이자카야


그 유명한 얼린 생맥주/프로즌생맥주/거품얼려주는생맥주를 파는 곳! 

저렇게 불러대곤 했지만 정확한 이름은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얼마전에 신사동한복판에 길게 늘어서 있던 줄이 떠오른다. 이것을 위한 줄이었다고 들었다.



ㅁ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11 (누드존빌딩 2층)

주차 불가

ㅁ전화       : 02-534-4688

ㅁ영업시간 : 오전 11시~새벽1시 (금, 토, 공휴일은 새벽 5시까지)


ㅁ음식이 꽤 맛있다. 꼬치도, 타코와사비도, 오꼬노미야끼도 맛있다.

ㅁ가격은 그냥저냥 보통 이자카야, 2~3만원 잡고 가면 될듯. 

ㅁ서비스가 좋고 친절하지만,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므로 배고프다면 각오를.


ㅁ특이사항 : 일본 이자카야 체인점의 국내 직영 1호점이라고 함. (일본 내 매장 1800여개)

모든 재료 및 소스를 일본에서 공수함 



프로즌나마! 프로즌나마상 맛있다데스! 



타코와사비. 






Posted by 리틀제이
2013. 8. 25. 19:07

강남역에서 달달한 타르트가 땡길 때는 반드시 이곳으로. 


나는 저번에 퇴근하고 시간이 늦어서 자몽오렌지타르트, 

이번에는 일찍 퇴근해서 티라미수 타르트를 먹을 수 있었다. 

원래 유명한 것은

"단호박타르트"라고 한다.


타르트 종류가 몹시 많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칠리치킨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 



ㅁ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

ㅁ전화번호 : 02-537-8092

ㅁ영업시간 : 오전9시~오후11시



ㅁ가격 : 타르트 5500원~ / 칠리치킨 13900원 / 토마토모짜렐라 샐러드 15900원

ㅁ맛    : 맛있음 재방문의사 200%



티라미수!




친구에게 블로그한댔더니 풍경도 찍어서 올리라고 조언해서, 가게 내부도 찍음!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가져가 먹는 구조인데, 생각보다 넓긴 하지만 갈때마다 자리경쟁이 있는 편이다 (손님이 많다 갈때마다!)

깔끔 모던해서 내가 좋아하지만 사람 많은 만큼 어수선하다. (여자들에게 맛있는 것을 제공하며 수다의 장소까지 제공하는 장소 치고 어수선하지 않은 장소는 없다)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