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 13:33

1. 여름 휴가 계획 중!

  -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 중국은 혼자 개인여행가기 무서우니까, 패키지로 알아보고 있는데, 얼마전 알게된 공정여행이라는 것을 가볼까, 하고 고민 중이다. 

  - 비싸긴 하지만, 패키지 많이 다녀봤고 배낭 많이 다녀봤는데, 공정여행도 한 번 가보면 좋은지 어떤지 알 수 있지 않을까?

  - 가이드도 있고 일정도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교통 숙박 걱정은 할 필요 없지만 쇼핑이 없고, 식사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중간중간 일정도 개인 취향에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빼고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 중소상인들을 돕고, 그 나라를 여행함에 있어 그 나라 문화를 해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것 같다. 


2. 독서.

  - 자기계발서 얼마전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라는 책을 읽고 방망이로 얻어맞은 것 같았다. 

  - 거만한 자세를 버리고, 앞서 간 선배들의 말을 중요한 지침표 삼아 주체적이고 똑똑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 다음 책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실천편",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2권 더. 


3. 중국어

  - 7월 TSC 응시

  - 8월 사내 과정 종강 시험 (내일)

  - 9월 HSK 계획 중

  - 시험이 있어야 사람이 공부를 한다는 불편한 진실^^^^^^^^^^

  -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아닌가보다! 매달 봐야 공부하는 나지만 매달 보려는 의지에 박수를 짝짝짝^^^^^^^^^^^^

  - 사내과정 종강인데 책은 안끝나서 인터넷을 뒤진 결과 내가 딱 필요한 범위의 EBS강의가 있어 8월 한달동안 그걸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4. 잡지

  - 잡지 읽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요즘. 

  - krx 정기간행, 요리 잡지, 인테리어 잡지, PB잡지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어어어어무 많다 읽을게 많아 시간이 부족한 요즘!

  - 2~3권 정도는 정기 구독을 생각중인데, 추석 상여금 받으면 그걸로 해야겠다. 추석 상여 받기 전까지 어느것이 가장 적합할지 열심히 읽을 예정이다. 


5. 운동

  - 회사 헬스장 3분기 짤리지 않도록 운동 열심히..(..)



Posted by 리틀제이
2013. 11. 3. 23:01

'13년 10월 27일

 

아기새는 중국인 친구들이 꽤 많은 편이에요.

중국인 친구의 집들이에 초대받아서 함께 다녀왔는데,

정통 중국식으로 요리한 몸에 좋고 맛있는 요리들을 잔뜩 대접해주었어요. 이렇게 맛있고 소중한 요리를 함께 나누어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저녁이었어요.

 

아기새가 음식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사진을 잔~뜩 찍어주어서,

블로그에도 기록을 남겨요 ㅎㅎㅎㅎㅎ

나중에 중국에 가서 중국식 디저트도 한번 보고싶어요.

일본전통, 중국전통, 한국전통 디저트를 잘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싶기도 하고, 아시안 스타일을 유지하되 자유분방한 퓨전+모던한 디저트를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중국인 친구의 아내와, 장모님께서 만드셨는데, 장모님은 다롄 출신이라고 하셨어요.

 

꽃게 찜! 어찌나 살이 꽉 차 있는지..

 

 

도미요리.

예전에 북경에 갔을 때 들은 바로는, 중국에서는 고급요리일수록 식재료의 원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해요. 이 도미도 머리와 꼬리가 그대로 *.* 제가 좋아하는 샹차이(고수나물)도 듬뿍!

 

 

새우요리.

 

 

닭고기 요리. 버섯도 몸에 좋은 버섯이 덩어리째 듬뿍 들어있었어요.

 

 

죽순+숙주나물 요리와 돼지곱창 요리. 중국요리의 독특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던! 중국에서 사랑에 빠졌던 그 향!

 

 

나물요리.(조개같은 것도 들어있어요) 시금치 무침 같을 줄 알았는데 새콤달콤 한게 훨~씬 감칠맛 나고 입맛을 돋구어 주었어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만두 >.<! 중국 만두는 피가 두껍죠! 그런데 이 만두마다 새우가 한마리씩 들어있었어요. 정말 정성스럽게 음식을 해주셔서 배가 부른데도 만두는 계속해서 먹고 또 먹고 >.<

 

 

돼지고기 요리에요.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제육볶음 같은 맛이 날 것 같지만 천만의 만만의 말씀! 중국 요리 특유의 그 향!(어떤 향인지 궁금해지네요) 이 물씬물씬 아주 입안 가득가득 퍼져요.

아기새는 제가 이 향을 못먹을까봐 걱정하였는데,

사실 저는 이 향이 너무 좋아요ㅠ.ㅠ 맛있었어요ㅠ.ㅠ 중국에 가고 싶어지는 맛.

 

 

 

이렇게 가득 한 상 대접받고 나니, 너무 고맙고 맛있었어요.

아직 다 차려진 상이 아니라서 빈 자리도 간간히 보이지만, 다 차렸을 때는 테이블에 컵 하나도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음식이 푸짐했어요.

중국에 가고 싶어졌던 하루 ㅎㅎㅎㅎㅎ

나중에 또 보고 싶어서, 나중에 그리고 중국요리도 도전해보고 싶어서,

잊지 않도록 블로그에 기록기록 :)))

Posted by 리틀제이
2013. 9. 29. 12:19

어느새 종이 일기를 쓸 체력도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라지만,

종이 일기가 어느새 부담스러운 과업? 귀찮은 일? 팔아픈 일?이 되어버렸어요.

(6월 이후로 일기를 쓰지 않았네요 ㅎㅎ)

 

 

지난 한 주 9월 23일주 (넷째주)는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느라 일교차가 크긴 했지만, 습도도 많이 낮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딱 긴바지+반팔+가디건 날씨였어요!

 

어느날 (수욜인가 목욜인가..) 날씨는 이렇게 맑고 우리는 사무실에서 복닥복닥 일하고 있구나, 해서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요렇게 너무 예쁜거있죠!

급 소녀감성이 되어 사진으로 남겨왔어요. 높고 맑으네요.

하늘이 높다는 말을, 요즘에는 조금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웹서핑을 하다가 요런것도 발견해서 캡처해놨습니다.

제 이상형을 낢이야기 만화가 그림 하나로 설명해버렸네요!

서로 소모적인 연애가 아닌, 손 붙잡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어요.

 

 

 

(추가)

요것도 인상 깊어서 캡 to the 처

65만불/년 versus 50불

조금만 고민하면 되는, 조금만 창의적이면 되는 일들을 우리는 생각없이 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게 만든다. 고민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어떤 일을 하건 어떤게 진짜 중요한건지,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건지, 까먹지 않고 대충 일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생각 없이 살지는 말 것!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