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9. 12:19

어느새 종이 일기를 쓸 체력도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것 같아요.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라지만,

종이 일기가 어느새 부담스러운 과업? 귀찮은 일? 팔아픈 일?이 되어버렸어요.

(6월 이후로 일기를 쓰지 않았네요 ㅎㅎ)

 

 

지난 한 주 9월 23일주 (넷째주)는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느라 일교차가 크긴 했지만, 습도도 많이 낮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딱 긴바지+반팔+가디건 날씨였어요!

 

어느날 (수욜인가 목욜인가..) 날씨는 이렇게 맑고 우리는 사무실에서 복닥복닥 일하고 있구나, 해서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요렇게 너무 예쁜거있죠!

급 소녀감성이 되어 사진으로 남겨왔어요. 높고 맑으네요.

하늘이 높다는 말을, 요즘에는 조금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웹서핑을 하다가 요런것도 발견해서 캡처해놨습니다.

제 이상형을 낢이야기 만화가 그림 하나로 설명해버렸네요!

서로 소모적인 연애가 아닌, 손 붙잡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어요.

 

 

 

(추가)

요것도 인상 깊어서 캡 to the 처

65만불/년 versus 50불

조금만 고민하면 되는, 조금만 창의적이면 되는 일들을 우리는 생각없이 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게 만든다. 고민하는 것, 생각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어떤 일을 하건 어떤게 진짜 중요한건지,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건지, 까먹지 않고 대충 일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지.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생각 없이 살지는 말 것!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