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종각역 언저리에 있는 탑클라우드라는 레스토랑에서 친한 선배가 결혼식을 올렸다. 레스토랑 웨딩(이라던지 혹은 하우스 웨딩도)처럼 비교적 작은 규모의 결혼식은 처음 가보았는데, 사람 많고 북적대는 것보다 훨씩 좋았다. 신랑 신부의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친구들만 모여서, 하객들도 가족분들 빼고는 다 익숙하고 낯익은 얼굴들이고 ㅎㅎㅎㅎ 밥도 맛있었고 ㅎㅎㅎㅎㅎㅎ
결혼하고 싶어지는 하루였다:)
결혼식 가서 찍어온 꽃과 사과 한 컷!
보타니컬 아트 본격적으로 그리지도 않으면서 이런 사진들만 잔뜩 찍어서 좋다고 두고두고 보고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쩜 사과가 이리 탐스러울까! 요런 그림도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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