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0. 20:46

2014년 12월

 

 

말로만 듣던 두바이에 드디어! 출장으로나마 가보게 되었다 ㅎㅎ

 

아랍에미레이트는 7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크고 부자인 토후국이 아부다비,

그 다음이 두바이다.

 

예전부터 상업과 무역의 도시로 발전해온 두바이지만, 최근에는 더욱더 1년, 1년이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새 건물이 가득함. (건축학도들은 여기 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

 

나머지 토후국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거의 모든 천연자원이 아부다비에서 난다고 한다.

그래서 아부다비만 부자임 ㅋ.ㅋ

두바이는 상업/중계무역 도시라서 부자 ㅋ.ㅋ

 

그 유명한 페라리월드는 아부다비에 있고,

두바이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두바이 몰과 부르즈 칼리파가 있다!

 

 

 

두바이는 한마디로 "돈이 많으면 이런 것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이었다.

.....

돈이 많으면 이런 의자를 살 수 있구나.

돈이 많으니 천장이 아주 높구나.

돈이 많으니 호텔 젤 낮은 rate의 방인데 되게 좋구나.

화장실에 가니까 명품 핸드크림이 있구나.

손 씻은 후 일회용 개인 수건이 쌓여 있어서 종이티슈따위는 쓸 필요가 없구나.

부자도시는 문도 무겁고 크구나.

돈을 많이 내니까 엄청 친절하구나.

.....

가는 곳마다 저런 생각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했다!

여유시간이 좀 있어서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 호텔에서 내려다본 밤의 두바이 : 두바이는 높디 높은 건물이 주르륵 늘어서 있는 정말 현대적인 도시이지만, 그 건물 중 하나인 호텔에 들어가서 뒷편을 내려다보니 이렇게 나지막한 평지가 있었음 ㅋ.ㅋ

 

 

 

 

- 그런데 낮이 되어 같은 곳을 다시 보니, 정말 낮과 밤이 확연히 달라졌다! 밤을 밝히는 불빛들이 사라지고, 사막스타일 누런 건물들이 나타남......여기가 사막이군! 중동이군! 싶었다.

두바이의 건물이 모두 누런색인 이유는, 사막이라 모래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색을 칠해봤자 금방 색이 바래고 볼품없어지기 때문이다.

 

 

 

 

- 난생 처음 낙타 목격! 2시간 정도 차 타고 가는 길에 낙타 두 번이나 봄! 도착해서도 낙타 또 봄!

 

 

 

 

- RAK 튼호텔 화장실 ㅋ.ㅋ 문양이 이뻐서 찍어왔다. 예전에 아랍의 문양이 엄청 독특하고 매력적이라는 기사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단청처럼 매력있는 것 같다.

 

 

 

 

- RAK 힐튼호텔! 중동스러운 느낌이 호텔에서 아주 막 그냥 묻어져 나온다.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와이, 미국, 유럽처럼 시끄럽지 않고 정말 조용했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