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9. 22:15

2014년 11월 25일 - 9번째 수업

 

 

일이 바빴지만, 바득바득 미술 수업에 갔다. 있는 일도 미루고, 미리 할건 해놓고 달려간 미술시간 ♥

 

일주일에 한 번 그림을 그리다보니, 한 주라도 빠지면 진도가 생각만큼 안나가게 된다. 

빨리 꽃을 그리고 싶어서 꽃그릴 준비 해오라는 선생님 말씀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나는, 올해가 가기전에 꽃 스케치라도 해보자며 열심히 간다^^

 

 

 

숙제 먼저 :)

 

1. 부정형 나무. 진정한 소나무가 나타났다! 할수록 어렵고 어색한 소나무........ㅠ.ㅠ

 

 

 

2. 관목 그리기 숙제! 앉은뱅이 나무인데, 크기도 작고 배웠던 것들중에 내가 잘 하는  W자형 잎사귀를 조금만 덧붙여입히면 되어서 간단히 완성 !!

 

 

 

수업시간에는 뭔가 ....요즘 맨날 한 장 완성하면 시간이 후울딱 가있다. 나뭇잎과 나무 다시 연습!!

 

 

아무것도 그릴 줄 모르는 손바보 미술바보였는데,, 선생님이 선긋기 연습 시켜주시고 알려주시니까 나무가 여러그루 탄생한다. 너무 뿌듯하고 신기한 요즘이다!

 

나무만 그려서 약간 지겨워질 때도 있었는데, 풍경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것 같아서 늘 기분이 좋다. 이제 여행가서도 내가 마음에 드는 풍경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게 된(?) 될(!) 것이다!!!

 

아자 아자!

Posted by 리틀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