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3. 13:33

8월 17~22일, 윈난 여행 기록  (2) 18일 쿤밍 - 석림과 구향동굴

 

이 날 아침엔 오랜만에 여행을 시작하니 신이 났다!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약간 귀찮기도 했는데, 출장이 아닌 해외 나들이~~~ 하와이 다녀온지 반년밖에 안됐지만, 왠지 하와이는 휴양과 쇼핑의 느낌이었다면, 윈난은 내가 색다른 어떤 문화와 광경을 볼 수 있을지, 두근두근 기대가 되었다.

 

 

 

석림 가는 길에 듣는 쿤밍시~~~

 

- 운남성의 성도이며, 사계절이 모두 봄처럼 따뜻하고 언제나 꽃이 만발하였다고 하여 춘성(春城)이라고 불리는 도시이다.

- 인구의 3분의 1이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져있다.

-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중국에서도 유명한 여행지이다.

 

 

쿤밍에서 약 2시간 버스로 이동하면, 석림에 도착한다. (조그만 버스인데다 길이 좋지 않아 모두가 약간 고생을 했다 '')

 

 

거대한 돌의 숲, 석림

 

석림에 도착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역시, 중국인 자국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저어어어엉말 사람이 많다. 강남역도 사람 많고, 명동도 사람 많지만, 석림은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 차원이 다르다....정말 넓고 큰데, 그 모든 곳에 사람이 많다........그만큼 유명하고 볼만한 관광지라는 것이겠지!

 

들어가자마자 석림 안내판이 나온다. 대석림, 소석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아래 지도에 노란 부분이 대석림. 오른쪽에 조그많게 소석림도 보인다 :) 인터넷에서 유명한 사진들은 거의 대석림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면 무방하다 ^^

 

 

 

대석림 가는 길~~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을 반겨주는 대석림의 첫모습! 돌이 뙇..........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유명한 윈난, 조금이라도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모두 소수민족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10~30위안 사이로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소수민족 의상을 빌려 입고 관광지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다. (자기 디카로, 여러 장 찍어준다!) 요 꼬마녀석도 입어보고 있군!

- 입는 것이 상당히 복잡해보이지만, 그냥 치마 척 두르고, 웃옷 척 걸치고, 모자 따악 쓰면, 끝. 심지어 입혀주니, 간단하다! 이건 바이족 의상이었던듯..

 

 

 

요 아래 사진을 보면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잘 알 수 있다...사진 찍기가 힘들정도!

 

 

이상한 돌로 가득 차있다. 돌 사이사이로 인도가 있을 뿐이고 신비롭고 거대한 돌 사이를 걷다보면, 현실에 있는 것 같지가 않다. 그냥....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다.

 

 

 

 

 

 

 

 

 

귀여워 ㅠ.ㅠ........

 

 

 

 

 

나도 입고 싶다 입고 싶다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20위안 주고 입어본 바이주(백족) 의상 ㅋㅋㅋㅋㅋㅋ

잘어울린다!!!! 소수민족처럼 생겼나봉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te Place Details Remarks
08월 17일 인천 → 쿤밍   중국 동방항공
08월 18일 쿤밍 석림풍경구
구향동굴
마사지
08월 19일 샹그리라 송찬림사
나파해
호도협 (후 티아오 샤)
차마고도 트래킹
리쟝 꾸청(여강고성) 야경
08월 20일 리쟝 옥룡설산 인상여강쇼
리쟝 꾸청 (여강 고성)
쿤밍 야시장
08월 21일 쿤밍 원통사
취호공원
서산공원, 용문
운남민족촌
마사지
운남 특산품 - 운남 월병
08월 22일 쿤밍 → 인천   중국 동방항공

 

Posted by 리틀제이